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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투표에 대한 고찰(저번주 강적들 이준석 발언)
게시물ID : sisa_916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네스흑맥
추천 : 0
조회수 : 123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02 12:24:05
이준석이 저번주 강적들에서 말한게 있었죠
미국은 여론조사가 사실 필요 없다
왜냐면 거리의 차들마다 'I vote for Trump' 혹은 힐러리 등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대학교 기숙사 창문에도 지지후보의 포스터가 걸려있다고
그래서 서로가 반대지지자에 대해 정치적 견해를 밝히고 격렬한 토론을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라고..

우리나라는 '너 누구 뽑을거야?'하면 바로 대답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비밀선건데 그런걸 왜 말해?'라고 하는 사람이 은근히 많습니다
그럼 미국은 비밀선거가 아니라서 저렇게 대답을 하는것인지..
이런 현상에 대해 학부생때 친구들하고 팀플과제하면서 상정했던 가설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승만때부터 87년 체제 이전까지, 그 수많은 투표부정과 '누구누구 찍어라 아니면 불이익이다'라고 했던 과거의 경험들이 쌓인것이 아닌가'

우리나라가 샤이보수 샤이진보라고 하면서 그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도 있고 인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 사회가 아직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그 차이를 좁힐 수 있는 '토론'이라는 자세가 아직 많이 모자라는 것 같습니다

잡설이 길었는데..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예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거리낌없이 예능에 나와서 국민들과 대화하고 하듯이
최고권력자가 자신의 권위를 지키는 선에서 적당히 내려놓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화합과 통합이 된다면
우리 사회는 더 좋아지겠죠?
반대쪽 사람을 찍어 누르는게 아닌 서로 이성적인 대화상대로 인정하고 토론을 거쳐 좋은 방향을 설정하는!

그래서 꼭 우리는 투표해야합니다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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