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50대 아재입니다. 
미국 시민권자라 투표는 못하지만, 꾸준히 촛불집회에는 나갔습니다. 

저는 문재인이 너무 고맙습니다. 그런 사람이 우리 편에 있다는 것이 한없이 든든합니다. 문재인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이렇게 뭉쳐서 적폐청산을 외치고, 나라다운 나라를 꿈꿀 수 있었을까요? 

그의 삶에서 보여주는 진정성과 용기 그리고 인내, 결코 평범한 사람이 아닙니다. 민주당 대표로서 당을 혁신하고, 총선을 승리로 이끈 것. 만일 그러한 인고의 과정이 없었다면, 지금 민주당도 국민의당 세력들이 당권을 잡고, 안철수가 대통령후보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당은 사분오열이 되어 있을 것이구요. 상상을 하면 정말 끔찍합니다.

그래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촛불로 지켜왔던 우리의 간절한 바램과 호소를 하나로 온전히 모아줘서 고맙고, 당신한테 너무 많은 짐을 지우게 해서 미안합니다. 진심으로미안합니다.

몸은 멀리 있으나, 문재인 당신을 끝까지, 끝까지 믿고 성원할 것입니다. 제가 멀리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기에 이렇게라도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시하고 싶습니다. 

혹시 고맙고 미안한 마음 갖고 계신 분들 5월9일 그 마음 그분께 꼭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남은 기간 저도 한국에 있는 여러 지인들께 열심히 영업하겠습니다.

투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