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30살..지금도 그렇지만 가장 어릴때 가위눌린 기억을 이야기 해 볼려고해요 지금도 역시나 가위를 많이 눌립니다만 이미 그에 대해서는 즐기는(?) 수준까지 성장했지요 하하하하하 지금 컨저링을 보고있는데 갑자기 떠오르네요 ㅋㅋㅋㅋㅋ
지금도 그렇지만 가위를 눌릴때면 저를 3인칭으로 보곤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누워서 움직이지 못하는 저를 천장에서 바라본다고 할까요 목소리도 나오지 않고 움직이지 못하는 제가 소리지를려고 노력하는 저를 바라봤습니다 이게 꿈인지 생신지... 어린 저는 분간 못했죠 지금도 생생해요 이불이 덮힌 제 발에서 집짓고 사는 난쟁이들을 제발이 세워져있잖아요 누으면 걔네들이 제 발에 집짓고 사는가에요 ㅋㅋㅋㅋ 저는 걔네들이 집을 짓고 사니까 묶인 걸리버 같았고 그렇죠 걸리버같았어요 지금도 가끔 가위눌리면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런지 그 난쟁이들이 제가 읽은 동화책에서 나온 애들이었어요 그 동화책을 보면 너무 무섭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하면 꿈이긴 한데
컨저링을 보니까 박수치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평소에 아이들이 하던 게임을 악령이 같이 하는장면 제가 평소에 읽던 동화책을 통해 저랑 놀자는 뜻이었을지...
영적인 힘이 두터운 분께 말한적이 있는데 저는 신내림 받으면 무당 기독교 신앙이 두터우면 목사 불교 신앙이 두터우면 스님 뭐이런 성직자가 될 운명이라고 말을 많이 하더라고요;;; 이게 사실 잠을 잘려고하면 뭐 이상한게 보이기도 하고 알아듣지 못할 소리가 들리곤 합니다 어디서 보면 가위눌리면서 두려운걸 보이는게 잠들지 못한 제게 뇌가 일부러 무서운 영상을 보내서 눈감게 만드는거라고 하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요즘운 조금 낫지만 하... ㅋㅋ 가위는 참 싫긴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