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요즘 동성애 '반대'한다 그러면 엄청 욕먹잖아요. 지금 대선 후보들만 해도 그렇구요.

근데 정말 솔직히 전 동성애에 대해서 그냥 싫었어요(포비아라고 할 수 있죠 솔직히). 물론 이런 이야기를 꺼내거나 관련 기사, 글 등등에 댓글을 달거나 한 적도 전혀 없고요.

내가 싫으면 싫은거지, 그 사람들을 욕하고 싶지도 않고 해서요.

근데, 이런 얘기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제 의견은 솔직히 반대라고 얘기할 수 밖에 없게되요.

그럼 다들 비난?하는 식으로 어떻게 소수의 인권을 존중하지 않느냐는 식으로? 저를 막 몰고 가더라구요. 안그러는 사람들도 있지만.

성소수자 분들 인정합니다. 사랑하시던 말던 저랑은 상관 없죠. 근데 그분들 인권을 지켜주려 하는 요즘 세상에서 저 같은 사람은 좋게 말하려 해도 꽉 막힌 사람, 개념없는 사람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네요 ㅠㅠ

전 그런 것 보는게 태어날 때부터 싫었던 포비아에요. 성 소수자 분들도 태어날 때부터 동성이 좋으신 것처럼 전 태어날 때 부터 그런걸 보는게 싫어요.

티비에서 그런 비슷한 기류만 흘러도 채널 돌려버리곤 했거든요.

그런 제 인권은 오히려 존중되지 못한 거 같아서 두서 없지만 마구 썼네요. 이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이런 의견 조차 전 다신 표출하지 않겠지만, 성 소수자 분들을 싫어한다고 반대한다고 해서 무조건 개념없는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도 안하셨음 좋겠어요.. 물어보면 전 반대라고 답할 수 밖에 없을 테니까요.

암튼 오유분들도 동성애가 싫다 하는 사람은 무조건 개념없고 몰상식한 사람처럼 보이는지 묻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