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을 드리고자 한 제 댓글이 들어있는
원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todayhumor.com/?military_74853

그리고 이에 대한 제 댓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위의 댓글이 진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자
지난 군게 게시판에 쓴 제 글의 링크를 남깁니다.

http://todayhumor.com/?military_72209

저는 지난 위의 글을 마지막으로 군게시판에
문재인 후보의 여성공약과 관련한 글을
더 이상 쓰지 않고자 했으나 제 스스로 그 약속을
어기게 될 만큼 현상황의 답답함을 느낍니다.

일단 먼저 군게 분들에게 여쭙습니다.

군게 분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오유 내의 갈등을 야기시킨 현상황을
저는 아래와 같이 인식합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하려 합니다.

1. 메갈 사태 등으로 말미암은 잘못된 여성주의의
행태를 반추해 보건대 여성주의가 결국 남녀대결 구도와
역차별에 기여할 것이라는 우려는 상존해 있었다.

2. 전투적 여성주의자로 알려진 인물들의 문재인
캠프 진출로 인해 위와 같은 우려가 가시화 되었다.

3. 문재인 후보 자신의 여성주의 대통령 선언 등으로
인해 기존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던 남성들의 일부는
심각한 모멸감을 느꼈다.

4. 더욱이 여성주의에 기반한 공약을 내세움으로서
적어도 취업문제에 있어서 역차별로 인한 젊은 남성들의
기회박탈이 현실로 다가왔다.

5. 상기의 이유로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거둘 수 밖에
없으며 이에 대한 정치적 의사 표시로 무효표를 던지는
개인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다.

6. 군게시판에 의사를 표명하고 당과 캠프에 현상황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뚜렷한 답변은 돌아 오지 않았다.

7. 오유 내의 시게를 포함한 몇몇 유저들은 군게가 느끼는
걱정과 아픔에 대한 공감은 커녕 대의를 위한 희생 또는
조롱과 비아냥으로 이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

8. 위의 잘못에는 운영자의 적절치 못한 대처와
뒤늦은 조치도 한 몫 했다.

9. 군게의 포괄적인 목표는 성평등을 이루려는 여성주의의
어떤 인위적인 시도에 대해서도 거부하는 것이며,
현 시점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여성주의 공약을 철회시키는 것이며
최소한 이 곳의 분노한 목소리에 대한 정치권의 의사반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