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집단 면역이라는 소리 들어보셨을겁니다.
어렵거나 복잡한 개념은 아니고. 단순히 옆에 사람이 안아플수록 나한테 뭐를 옮길 확률이 떨어지니 나도 건강할수 있다는 거죠.
백신을 맞는다고 무조건 병을 막는건 아니에요.
백신이 무슨 게임에서나 나올 완전무적 실드 이런게 아닙니다.
백신은 단순히 몸에 약하거나 사멸한 병균을 넣어서, 몸이 거기에 대한 대응책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하는 방책이에요.
그래서 이후에 동일한 패턴의 병균이 침입해오면 몸의 면역시스템이 초기진압을 해버리는 구조죠.
만약에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상태나, 과도한 병원균의 노출이 계속되면 당연히 그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튼튼한 사람도 무리하게 계속 일을 하면 아프게 되는것처럼요.
즉, 한 사회가 완전한 면역을 갖추려면, 그 사회의 개개인들이 튼튼하고 강한 면역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 집단 면역이 근래 들어서 깨져나간적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디즈니 홍역사태입니다.
미국에서 거의 박멸했다고 알려진 홍역이 널리 퍼져나간거죠.
이게 다 그놈의 반 예방접종 운동 때문입니다.
예방 접종이 몸에 나쁘고 장애를 유발할수 있다고요?
상식적으로 예방접속을 안해서 몸에 피해가 올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어차피 예방 접종 안해도 어차피 병에 안걸린다고요?
예방접종 안해도 괜찮다는 사람들은 죄다 지금 그 집단면역에 편승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그 집단면역에 편승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면역의 질은 떨어져요. 그러다가 판데믹이 터지는거죠.
예방접종은 나, 내 가족, 내 주변인을 위해서라도 필요한거에요.
그리고, 가끔 보면 항생제 먹다가 좀 몸이 괜찮아지면 일부러 덜먹고 그러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게 바로 병균의 내성을 키워주는 지름길입니다.
병균 입장에서는 죽어가다가 살아나니까 그 대비책을 습득하게 되고. 동일한 방법이 들어왔을 때 거기에 대응할수 있게 되는거거든요.
그러면 내성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하고 상태는 악화되고, 같은 병을 앓는 사람들도 뜬금없이 파편 뒤집어쓰죠.
제발, 자식 가진 아버지 어머니 분들.
자기 자식 좋고, 귀하게 키우고 싶다는건 압니다만.
저런 이야기에 홀려서 정작 자기 자식한테 피해를 주는 일을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