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게시판이 생긴 뒤로 깁순이 인증하고, 차츰 제 악기들을 하나하나 인증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왔습니다.
마틴 백패커 스틸스트링입니다... 디자인 전공하는 친구에게 포트폴리오 제출용으로 빌려줬더니 이렇게 예쁘게 꾸며다 줬습니다.
토토로가 참 예쁩니다. 민트색도 남자가 쓰기에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펜더 아메리칸스탠다드 재즈베이스 5현입니다. 레코딩용이라서 딱히 디럭스나 빈티지를 살 이유가 없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실력이겠지만...)
원래 스탠다드를 사서 이것저것 고쳐 쓰는 걸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헿
마지막으로 제 주력입니다. 얘도 아메리칸스탠다드 스트랫인데 원래 흰색 픽가드에 50's custom 싱싱험 픽업 달려있던 놈입니다.
EMG 3개 달고 픽가드도 호피로 바꿨습니다. 뭐랄까 연주자의 취향이 드러나는 변태같은 기타입니다.
EMG라서 졸라 롹스피릿 가득한 스트랫...은 아니고 블루스에 어울리는 사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트로니컬튠도 달고 넥도 커스텀넥으로 바꿔볼까 하는데... 넥은 솔직히 미펜넥이 마감이 좋아서 웬만하면 안 바꿀 것 같네요.
아직 페달보드랑 키보드를 포함해서 인증할 장비가 몇 개 남았는데 오늘은 이만 쓰겠습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