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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리포트 1. 지금 서울에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나 아베 총리는 서울 시민의 상황을 체험하고 나서 평범한 서울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야할 때다.
워싱턴이나 나카타초에서만 판단하면 현실이 안보이고 판단이 꼬인다.
좀 더 쿨다운할 필요가 있다. 오늘 시간이 되는대로 평범한 서울 시민과 이야기를 해보았다.
(나가타 초 : 자민당 본부, 국회 의사당, 총리 관저등이 있는 일본 정치의 중심. 한국으로 치면 여의도)
서울 리포트 2. 서울에서는 평범한 생활이 영위되고 있다.
이 보통 시민들의 인생을 북한의 미사일로 희생할 거라면 북한에게 핵보유를 일단은 인정해도 되지 않나.
그 바탕위에서 제대로 핵의 균형을 가져간다. 북한을 압박할려면 좀 더 빨리 했어야했다.
서울 리포트 3. 서울의 평범한 시민은 북한의 핵보유 같은 건 전혀 위협을 느끼고 있지 않다.
그건 한국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닌 북한의 체제유지를 위한 것이라는 것이 서울 시민의 인식이니까.
북한의 위협을 과장하고 있는 것은 항상 정치가나 전문가뿐이라는 인식.
서울 리포트 4. 북한의 핵보유를 완전히 멈추기에는 시기를 벗어났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서는 서울 시민을 희생은 어느 정도 어쩔 수 없다고 하는 무책임한 판단은 하지마라.
전쟁은 언제나 정치가의 체면이나 목소리만 높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렇게 하고 싶으면, 너희들끼리 결투해라.
서울 리포트 5. 평범한 서울 시민은 특히 장래가 있는 젊은이들은 모두들 북한의 핵보유에 대해 위협을 느끼고 있지 않다.
한국에게 쏘지 않을 것이라는건 모두 알고 있으니까.
그리고 보통의 서울 시민이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건 트럼프씨에 의한 공격이다.
이렇게 되면 북한은 반드시 반격하고 한국은 미사일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서울 리포트 6. 정치가의 체면, 겉멋 잡는 인텔리를 위한 한반도의 비핵화는 되지 않는다.
북한이 핵보유를 해도 핵균형을 유지하면서 확산이 되지 않게 노력하면 된다.
서울 시민의 희생을 어느 정도 어쩔 수 없다고 하는 녀석은 한대 패준다. 진정한 강자는 치킨 레이스에서 내리는 법.
서울 리포트 7. 정치의 마지막은 상상력.
트럼프씨나 아베 총리, 그리고 목소리만 큰 녀석은 미친 북한 바로 옆에서 우리들과 똑같은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이 있다는 것을 상상해주었다면 한다.
자신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착각해버린 워싱턴은 이 극동의 한국 시민의 일상이 상상되지 않을 경우가 있다.
서울 리포트 8. 오늘도 서울의 평범한 하루가 시작된다. 모두들, 평범. 서울 시민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에 위협을 느끼고 있지 않다.
미국 공격에 의한 북한의 폭발만을 위협으로 느끼고 있다.
워싱턴이나 나카타초의 입장만으로 판단하면 그르친다. 트럼프씨나 아베 수상도 일단 쿨다운해야한다.
서울 리포트 9.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실패한 것을 보고 일본의 철도기관은 일단 운전을 보류했다. 이쪽 서울에서는 그런 것은 전혀 없이 평범한 일상.
일본은 헌법 9조의 영향으로 이런 사태에 전혀 내성이 없다. 그런 일본이 북미의 치킨 레이스에 참가할 필요는 없다.
서울 리포트 10. 국제사회부터의 강한 압력과 제제를 받고 있으면서도 여기까지 사태를 끌고온 북한.
한편 엄중항의한 것 밖에 한 것이 없는 일본과 여기까지 사태를 끌고 온 국제사회.
이번의 치킨 레이스는 북한의 승리다. 정치가는 체면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일단 패배를 인정하고 다음을 생각해야할 것.
서울 리포트 11. 서울은 대체로 평범한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워싱턴이나 나가타초의 정치가들의 체면을 위해서 이 일상이 부서지게 할 수는 없다.
워싱턴이나 나가타초는 치킨 레이스부터 일단 물러나서 다음을 생각해야할 때다. 결의를 어긴 북한을 응징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최악이다.
서울 리포트 12. 틸러슨 미국방장관은 UN안보리에 [북한의 핵은 한국에 대한 위협이다]라고 주장한 것 같다.
완전한 오해. 틸러슨은 한국에 와서 일반 시민과 이야기를 해야할 것.
서울 시민은 북핵에 대해 어떤 위협도 느끼고 있지 않다. 이런 착오를 한 정치가의 판단이 전쟁을 불러일으킨다.
서울 리포트 13. 결국 일본의 자칭 인텔리는 일본 국내에서 이렇다 저렇다 말로만 말할 뿐이지 어떤 해답도 이야기 하지 않는다.
이런 평범한 일상을 부셔도 되는 건가?라는 단순한 질문으로부터 시작해야한다.
머리로만 생각하는 녀석들이나 싸움도 안 해본 녀석들이 폼 잡으면서 최악의 재앙을 초래한다.
서울 리포트 14. 트럼프씨나 김정은과의 치킨 레이스를 멈추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베 총리뿐이다.
목소리만 큰 답 없는 녀석들은 무시하고 일시적으로 치밀어오르는 감정을 자제하고 트럼프씨에게 치킨 레이스를 멈추게 해야할 것.
입만 산 녀석들은 미국의 ICBM 실험에는 아무말도 안한다.
서울 리포트 15. 오늘도 평범한 시민과 이야기해보았다. 많은 사람들은 북한의 북한의 핵보유를 자위의 수단으로써 용인. 과연 이런 감각이었나.
일본은 미국의 핵에 위협을 느끼지 않지만 위협을 느끼는 국가는 중국과 러시아를 필두로 제법 많다.
위협은 어차피 국가과 국가의 관계에 영향을 받는다.
서울 시민은 미국의 공격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
서울 리포트 16.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려고 할 아슬아슬한 국면에서 한국 대통령은 1994년과 마찬가지로 반대할 것이다.
북한의 반격에 의해 피해가 막대할 것은 당연한 일.
그걸 트럼프씨는 받아들일 건가. 여기서 결정해야할 것은 아베 수상의 의견. 일본의 피해도 생각해서 반대해야할 것.
서울 리포트 17. 오늘도 서울의 평범한 일상이 종료. 이런 일상을 소수의 목소리 큰 놈들에 의해서 부서지게 할 수는 없다.
지금 한반도는 절묘한 세력 균형이 이루지고 있는 실험장이다. 핵 0이라는 이상보다는 일단 현재 우선해야할 것은 세력 균형이다.
애시당초 NPT는 시대에 안 맞느다.
서울 리포트 18. 북한의 핵보유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희생은 불가피하다고 하는 목소리만 큰 놈들. 먼저 니들부터 희생해라.
이 한반도가 중동 근처에 있었다면 북한은 확실히 폭격당했다. 하지만 여기 한반도는 절묘한 세력균형이 되어 있다.
핵0은 아니라는 균형을 일단 목표로 하자.
서울 리포트 19. 오늘도 서울의 평범한 일상이 시작되었다. 한반도는 절묘하게 세력균형이 이루졌다.
일본의 북한 소동의 보도를 보면 이쪽 한반도의 균형은 보다 더 강하게 실감한다. 국제 정치는 균형이야말로 최우선 목표다.
서울 리포트 20. 이쪽 한반도에 있으니 일본의 이중잣대가 눈에 보인다.
북한의 ICBM 발사 시험이나 핵보유를 비난하는 일본은 미국의 같은 실험에서는 침묵하고 NPT 비가맹국이며 핵실험을 한 인도하고는 원자력 협정을 체결.
일본의 해학이 눈에 띈다. 이중잣대는 법치주의에 절대 엄금사항이다.
서울 리포트 21. 서울 사람들은 중국 러시아에 감사하는 사람이 많다.
혹시 중국 러시아의 힘이 한반도에 영향이 없는 상태에서 미국의 힘으로 좌우할 상황이라면 미국은 간단하게 북한을 공격해 피해는 서울에 미치겠지.
이것이야말로 세력균형이 중요한 증거.
서울 리포트 22. 북위 38도선까지 조금 남은 교외 지역. 모두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 이것이 도리가 아닌 세력 균형의 현실.
일부 희생이 있어도 어쩔 수 없다고 하는 바보는 내버려두자. 일본도 핵 헤징 논의에서 벗어나선 안된다.
트위터 내용은 뭔가 핀트가 어긋나거나 너무 앞서나간 측면이 제법 많긴 한데 그래도 일본 내에서 이 정도 의견을 낸 건 드물더군요.
이 전까지는 머리 딱딱한 극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그렇게까지 머리가 딱딱하지는 않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