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있는 아파트가 ㄴ자로 된 복도형 아파트입니다.
우리 집은 맨 끝이구요. 제 방은 복도 바로 보이는 방이라 방에서 창문열면 복도가 보입니다.
얼추 한달전부터 어떤 할머니가 지팡이 짚고 복도를 왔다갔다 하시는데
이게 은근 스트레스 받네요 지팡이도 밑에 푹신한것도 아니고 완전 나무지팡이로 아침 8~9시부터 30분에서 한시간 간격으로 저녁 7시까지
지팡이로 또각 또각 하면서 왔다갔다 하시는데 소리가 너무 거슬려요
또각 또각 소리내면서 오셔서 아파트 밖을 보시는데 으음 으음 하는 이상한 한숨소리내시면서 한 1~2분 계시다가 가십니다.
요새 안그래도 신경쓸일 많아서 머리아파 죽겠는데 연례행사마냥 날마다 그러시니까
오지말라고 할수도 없고 창문을 닫아도 한숨소리랑 지팡이 소리 다들리고 미치겠네요 ㅋㅋ
할머니 집은 ㄴ자 에서 중앙에 있는 집같은데 밖에 나가서 산책하시지 왜 시끄럽게 복도에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어떻게 해아할까요 지금 글쓰는 와중에도 왔다갔다 하셨네요 ㅋㅋㅋㅋ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