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oid=028&aid=0002362966&sid1=100&mode=LSD 그는 이어 “청년들이 정말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사회가 되었다”며 2015년 카이스트 20~34살 청년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박 의원은 “이들에게 ’가장 바라는 한국의 미래상은 무엇이냐’ 물어서 44%의 지지를 받은 1위 답변이 무엇인지 아느냐”라며 “충격적이게도 ‘싹 망해버렸으면 좋겠다’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회가 너무도 불공정하고 부정의하고 불평등한데 바뀌어질 가능성이 없어서 좌절한 청년들은 차라리 이 사회가 망해버렸으면 좋겠다고 절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라고 지적했다. 또 “여러분, 청년이 꿈을 꾸지 못하는 사회 미래가 있겠습니까, 청년이 도전하지 못 하는 사회 혁신이 있겠습니까, 이 사회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외쳤다.
박 의원은 “저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정신으로 살아온 사람, 그리고 누구보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문재인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청년들이 절망하는 이 사회를 싹 바꾸기 위해서 우리 문재인 후보 대통령 만들어주자. 그리고 5년간 실컷 부려 먹자”라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