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금요일 여성할당제는 기사를 보는 순간
아예 몇년 동안의 지지를 거둘만큼의 대충격이어서
뭐 그거 이상의 충격이 있을 수 있겠어? 이런 생각이었는데
제가 저 자신을 울트라리스크급 생명체로 착각했던 거 같습니다.
그거에 연이어 나온 성평등공약을 보니까
이게 저번과는 또 다른 은은한 타격이 있네요. 그나마 저번주에 예방주사를 맞아놔서 이 정도인건가?
실제로 아픕니다. 머리가. 어찌나 상태가 안좋은지 아까는 오인사격까지 해버렸네요.
뭐 그래봤자 오인사격을 제대로 시전 중이신 더민주 당신네들만하려구요.
기껏해야 저 자신이 저글링 정도의 작고 연약한 존재라는 걸 일깨워주신 더민주. 감사드리고요.
지금까지는 그냥 나 혼자 무효표를 내고 말지 뭐. 이런 생각이었다면
이젠 주위에 무효표 영업을 해드리겠습니다.
뭐 혹시 압니까? 저글링들이 커맨드 센터 빠개지 못하란 법 있나요?
압니다. 애초에 저글링들이 몇 있어봤자 커멘드센터는 고사하고 일꾼이나 몇 잡겠어요?
설령 두들겨 맞으면 뭐 들어 올리면 그만이겠죠.
그래도 들어올리기라도 하면 저글링 몇마리 나온 지금 시점에선 대성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만 때가 아니니까요. 단언컨데 그때는
저글링들만 오진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