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은 정말 다사다난한 해였네요 ㅠㅠㅠㅠㅠ 기존 직장에서 월급이 밀려.. 이직을 했지만 출근 전에 최종 합격 통보를 번복해버리고~ 다시 힘들게 이직에 성공했지만 제 불찰로 ........ 아기천사가 찾아와줘서 퇴사를 하게 됐습니다 ㅠㅠ 벌써 퇴사한지도 한달이 넘었네요 ㅠㅠ 게다가 산전검사에서 알게 된 안좋은 진단까지 ㅠㅠ 정말 힘들었었는데 항상 제 몸은 어떤지 걱정해주는 예비 시부모님과 예비 남편 덕분에 잘 이겨냈어요~~ 그러던 와중에 청첩장 주러 친구가 있는 지방까지 내려갔지만 가족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친구 약속을 뒷전으로 미뤄버리고 ㅠㅠㅠㅠ 겨우 카페에서 청첩장 준 일로 친구와 의절할 뻔 했지만 ㅠㅠ 친구가 결혼식 안간다해도 할 말 없는 상황에 다행히 사과를 받아줬어요 ㅠㅠ 다시 세상을 다 가진 듯 기쁘네요 ㅎㅎㅎㅎ 앞으로 출산과 육아 .. 등 등 숙제들이 많지만 또 아기 키우고 재취업 할 생각에 갑갑하지만 ㅜㅜ 잘 해결해나가야겠지요 .. 사실 준비도 없이 생긴 아기라 너무 무서워요 .. 아기를 많이 좋아하지만 직접 내 새끼 키우는거랑은 천지차이일테니까요 ㅠㅠ 여러 일들로 태교도 잘 못해줬고 ..... 외벌이로 혼자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애인에게도 미안하고 ... 살도 못빼고 드레스 입는것도 속상......ㅋㅋㅋㅋ(철없음..) 새삼 아기 키우시는 분들이 대단해보여요 ㅠㅠㅠㅠㅠ 저 잘 해나갈수있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