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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74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르헤머
추천 : 1
조회수 : 2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30 20: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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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군게에서 아니 오유에서 거의 그냥 눈팅족으로 살아오던 IT쪽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아재 입니다..

현재의 오유의 모습을 보니 먼저 가슴이 아픕니다..
대의를 위해서 특정후보...아니.. 그냥 문재인후보라고 할께요... 문후보를 찍어야 한다고 하고
그안에 희생되고 매도되는 군게 유저들의 모습을 보니 글로는 다 못할 답답함이 있습니다.

저도 문후보 좋아 합니다.
토론도 본방이나 보지 못했던 부분은 찾아보면서 나름대로의 검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크게 '이건 아닌데...'하는 사건이 있었죠...
남인순 영입건.. 실망이 이뤄 말할 수 없었습니다.
양성평등을 빙자한 표를 얻기위한 행위인가? 하게 생각으로 까지 치닫게 되더라구요..
문후보에 대한 지지가 커서인지 문캠에 '남인순'만 있냐. 각계의 다른 사람들도 많으니 여러 생각을 듣기 위해 영입을 했나보다.. 했습니다.
그러고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죠..

그러다 며칠전부터 군게에 대한 매도? 차가운시선? 등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군게님들이 말씀하시는 여성할당제와 문후보가 내놓은 다른 정책들의 문제점등에 대한 지적을 
비판이 아닌 일종의 세력으로 단정하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리도 대수의 압력에 소수의견은 배제되는 상황도 보았구요..

그래서 군게님들은 무표효라던지 극단적으로 탈퇴를 강행하는것으로 제 기준으로는 파악이 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그만큼 한글자 한글자 쓰기가 무섭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군게님들의 행동은 당위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사람이 개인의 의견을 묵살해가면서 까지 대의를 따르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현재 사회가 사회인지라 너무 첨예하게 날을 세우고 대립하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이를테면 1000에서 10을 잃으면 '뭐 이정도는 양보하지'와 100에서 10을 잃으면 '이것마져 양보하라고?'가 되어버린 
사회가 된것 같습니다.

문후보가 다 잘 할 수는 없을뿐더러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는 공약이나 정책을 내세울 수 없는건 군게님들도 이해 하실거라 생각됩니다.

가슴은 뜨겁게 그러나 머리는 차갑게라는 말도 들어봤을거라 생각됩니다.
수십여개의 공약중에 맘에 들지 않는 공약이 있어서 문후보를 배척해버리는것은 아닌지 생각한번 부탁드립니다.
강요는 아닙니다. 
군게님들도 몇번을 생각해서 의견을 개진했을거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한번 더 생각.....아...이것도 강요처럼들릴 수 있겠네요..
찹찹합니다...  

여성할당제... 구체적으로 어떤모양으로 우리에게 올지는 모르겠지만..또 꼭 시행되야한다면
합리적으로 사회구성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모습으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정규직의 3%라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IT업계 회사에도 공대쪽에만 특화된 부서가 있는것만은 아니라는것을 아실겁니다
인사과나 행정등 비공학계열의 업무도 있어야 회사라는것이 돌아갑니다.

비공학계열(일반적으로 여성이 많은 학과)에서 여성할당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아진다면
공학계열(일반적으로 남성이 많은 학과)에서 군게님들께서 우려하시는 여성자동합격? 사태는 좀 줄어들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그냥 몇줄 요약할께요
1. 대의를 위해서 개인의 의사는 묵살 당할 수 없다(군게님들의 행동은 정당하다)
2. 다만, 너무 흥분한 상태에서 머리를 식히고 다른 좋은 정책들도 있으니 다시한번 생각을 부탁드린다.
3.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여성할당제의 구체적인 모습은 나오지 않았으니 수정,조정이 가능하지 않을까?
4. 투표는 권리입니다. 마음것 누리세요.

그럼 즐거운 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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