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의 신청해 두고 갑자기 출장이 이상 겨우 마지막을 투표 완료.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기성세대" 라고 불릴만한 마흔이 되었고, 이제부터 나의 투표는 나를 위한 것일 뿐 아니라, 보다 젊은 세대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요일인데도 밀린 일 때문에 (시발시발퉤퉤 하면서) 출근하는 길에 투표소에 들르면서, 나 처럼 없는 사람, 내 몸뚱아리 하나 믿고 오로지 일개미처럼 살아야 밥숟갈이나 뜰 수 있는 이런 사람들의 치열한 삶이 우리 세대에서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 표 던지고 왔습니다. 아 시바 퇴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