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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은 안동이다.
게시물ID : sisa_9145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법고창신
추천 : 2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30 13:21:32
내 고향은 안동이다.
그 중에서도 풍천면 하회리가 내 고향이다.
20대째 700여년에 걸쳐 터잡고 살아온 토박이다.
안동은 예로부터 영남중에서도 충성과 의리가 깊은 고을이라 많은 충신들과 애국지사들이 배출된
유서깊은 곳이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는 별칭답게 전통문화가 꽃피고 잘 보존되어서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가진 고을이기도 하다.
안동을 자랑 할 거리는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은 안동은 구한말부터 시작한
항일광복운동의 성지라는 것이다.
일신의 부귀와 영화를 저버리고 고향을 떠나 구국의 행로에 뛰어들어 나라를 위해 순국한 수많은 광복지사들의
혼을 생각해 보노라면 가슴이 뜨거워지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의 생애를 살펴 논하건대 어찌 나라빼앗은 왜적을 추종하는 무리들과 비길수 있겠는가.
또 어찌 왜적을 추종하는 댓가로 호의호식하여 이 나라의 지배층이 된 자들과 그 자손들에게 지지표를 줄수 있겠는가.
왜적에 빌붙어 부귀와 공명을 누리면서 왜적의 강제식민점령시절을 민족의 근대화로 왜곡한
친일매국매족 부역세력의 반란과 독재를 어쩔수 없는 시대의 사명으로 미화하는 것이 어떻게 민족보수의 길이겠는가.
보수를 참칭하며 대구 경북 즉 영남에 정치적 기반을 두고 있는 친일부역 잔당세력에게 여전히 속아
한 표를 던져 주는 것이 과연 일신의 안락함을 저버리고 목숨걸어 해골이 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안동광복지사들의 염원에 부응하는 것이겠는가.
나는 이러한 연고로 민족보수론자로 자처하면서도 그 새빨간 참칭보수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것이다.
이념을 떠나 내가 진짜베기 안동사람이라 쪽팔려서 그 새빨간 박정희,박근혜 추종정당을 좋아하지 않는다.
민족이라는 가치관이 없는 보수는 절대 보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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