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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고 싶었는데, 글이 지워졌길레 제가 써봅니다.
게시물ID : military_74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먼동바라기별
추천 : 0
조회수 : 34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30 09: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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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방금전에 왜 군게가 갈라파고스가 되었는가 라는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군게가 갈라파고스가 된것이 아니라, 시게가 갈라파고스가 된겁니다.
거꾸로 말씀하시는 겁니다.

1. 무효투표와 같은 방법, 또 여성할당제 문제가 더 공감을 얻지 못하는가?
이에 대해 아까 전 작성자 분게서는 무효투표와 같은 수단과, 여성할당제와 같은 방법보다 더 중요한것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셨습니다.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개개인의 가치관이 다르듯, 개개인마다의 차기정권이 무엇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가는 개개인마다 다르게 판단할수 있는문제입니다. 

다만, 여성할당제를 비롯 특정후보의 공약을 미루어보듯
그 공약은 앞으로의 국정운영방향과 향후 정책방향에 있어 과거의 문제점을 해결한다라는 이유로, 새로운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봅니다.
저는 이 또한 동의할수없는 문제입니다. 근본적인 해결과 대안책을 찾는것이 아니라, 수박 겉핡기식으로, 양성평등을 주장하면서
새로운 불편한 관계를 만들어가는것은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낼것이기 때문입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과거의 숱하게 쌓여온 사회전반적인 문제점들이 이번 한번의 기회로 한순간에 해결될것이라고 믿지않습니다.
또 앞으로의 특정후보가 당선되어 정권이 교체되어 출범하더라도 과거의 문제점들이 완전히 뒤엎을만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해결할것이라고도 생각지않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앞으로의 일에 있어서 더이상 과거의 문제를 새로운문제의 원인으로 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과거의 문제는 과거의 문제대로 해결하고 끝을 내야한다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2. 왜 군게는 특정후보 지지자들을 광신도로 매도하고 가르쳐드려 하는가?
작성자 분들께서는 그들도 20-30대의 인터넷을 주로하는 시민들이고 충분한 정보의 습득과 알만큼 알고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본디 사람이란 단것은 삼키고 쓴것은 뱉으려 듭니다. 보고싶은것만 보려합니다.
정보가 넘실대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있어서도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들으려한다면, 이미 "정보의 편식"현상이 발생했다라고 볼수있습니다.
아마 합리적이고, 중도적, 객관적인 시각을 가진 지지자라고 한다면, 특정후보를 비판하는 글이 있다 할지라도 그 글이 쓰다라고 생각치 않을겁니다.
충분히 공감을 하고 이해하고 수용하려 들것입니다. 

그러나, 특정후보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을때, 아니라고 굳게 믿고 보고싶은것만보고 듣고싶은것만 들으려한다면
이미 "질럿"이라고 불려질만큼 "정보의 편식"을 하고 있다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3.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저는 앞으로의 특정후보가 당선되어 정권으로 출범하더라도, 그 정권이 과거의 모든 폐습과 악습들을 단번에 해결할수있을거라고 생각치않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잘못된것은 잘못되었다 말해야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앞으로 30년동안 소위 진보라고 부를수있는 정권이 들어서기는 무척 힘이 들어질겁니다.
기존 지지자들도 잘못된것에 눈을 감는 정권이라면 실망감, 배신감을 느낄것이고
그나마 차악이라고, 차선이라고 생각하여 한표를 던졌던 유권자들은 실망감을 넘어, 
과거 정부를 청산하고 우리는 과거와 다르다라고하여 찍어줬더니 입만살아, 똑같이 무능하다라는 소리로 폄하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5년만 있다가 대한민국이 멸망할것이 아니고 이번이 마지막 또한 아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소위 진보, 개혁이이라 불릴수 있는 정치세력들이 해야할일들이 많습니다. 단거리 달리기 말고, 마라톤을 준비해야한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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