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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을 보고
게시물ID : sisa_9142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퀴락
추천 : 7
조회수 : 4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30 01:33:11
오월의 노래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

 두부처럼 잘리워진 어여쁜 너의 젖가슴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왜 쏘았지 왜 찔렀지 트럭에 싣고 어딜 갔지

 망월동의 부릅뜬 눈 수천의 핏발 서려 있네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산 자들아 동지들아 모여서 함께 나가자

욕된 역사 투쟁없이 어떻게 헤쳐 나가랴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대머리야 쪽바리야 양키놈 솟은 콧대야

물러가라 우리 역사 우리가 보듬고 나간다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피!피! 


 - 노무현과 함께 빨갱이 소리 들으며 부산애서 5월 광주를 알렸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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