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부를 할줄 모릅니다.
머리가좋아서 공부안해도 다 잘 해나온게 아닙니다.
뭐라도 해보려고 책 붙잡고 있는데
한주지나면 지난주에 한거 다까먹고
한문제도 못 풀때도 많아요.
공부란게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방법론을 모르겠어요.
답답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공부방법 책도 사서 읽어보고했지만
나아지는게 없네요.
얼마전에 본 인터넷 유머게시글에서
옛날 방송에 나온거 같은데 개그맨 염경환씨가
공부를 잘했지만 시험에나오질않는 것만 공부했어서
항상 꼴찌를 앞다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누구보다 책을 자주보고 오래보았다고 합니다.
방송 캡처 자막에서도 그때 공부한 내용을 읊더라구요.
전 인강 들으면서 방송 녹화되고 있는 현 강의실에
앉아있는 분들이 대답잘하고 정답 고르면 대단하다 싶어요.
공부를 어떻게하길래 나와 이렇게 차이나는지..
매 강의를 클릭하기 전에 벌어지는 실력차에 두려움까지 생길지경입니다.
봐도 저사람들보다 이해못할텐데..
여러분들 중에 자격증 딸때나 분량많은 시험공부 할때
방법이나 노하우 있으신가요?
조금이라도 제가 부족한 걸 비교하고 개선하고 싶습니다.
반복만이 살길인가요?
제가 너무 게으르기도하고 의지도 약하지만
기준점이없는 상태에서 아무리노력해봤자 우물안 개구리일개 뻔합니다.
이제와서 의대나 법이나 공무원 공부하시는 분들에겐
제 공부량은 새발의 피 안에 혈소판 정도이겠지만
그만한 양은 못하더라도 따라 해서 변하고 싶습니다
의욕을 받을 수있는 그런 여러분의 노력을 본받고 싶은데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평소의 공부방법이 어땠는지 듣고싶습니다.
조금이라도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