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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에 환상을 갖는 사람은 그때 학교를 다녔던 학생들이죠
게시물ID : sisa_913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스터부기
추천 : 4
조회수 : 63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4/29 13: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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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박정희가 김재규 장군의 총에 맞아 죽었을때가 79년이죠.  그때 학생들 나이가 10살~20살이라고 보면
 
지금 그 사람들은 대략 47~57세가 됐겠네요.  50대 대부분이 여기에 속하네요.
 
   그 사람들은 이발소에 가도 박정희 사진이 걸려있었고,  국어교과서나 도덕 교과서에서도 박정희를 칭찬하는 내용이나
 
국사 교과서에서도 5.16 쿠데타를 찬양하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박정희는 영원히 대통령일 것 같은 절대적인 신이었죠.
 
박정희를 계승한 전두환은 박정희를 절대로 격하할 수 없었고, 장기집권 딱 하나만 비판했습니다.
 
민주주의 정부 10년 동안 동서화합 차원에서 박정희 비판은 자제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니까 박정희를 찬양하는 사람들은 그 시절을 치열하게 살았거나 그 시대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아니라
 
어렸던 사람들이죠. 
 
   
     박정희 시절에 군인들 표는 100% 박정희표였습니다.  박정희 안찍고 다른 사람 찍으면 그 자리에서 때려죽였습니다.
 
게다가 공무원들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 보통 여당 찍는 경우가 많았죠.
 
    각종 선거부정도 많았습니다.  돈을 천문학적으로 살포하면서 온국민들에게 고무신과 막걸리를 돌렸죠.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겨우 15만표, 50만표, 95만표 차이로 박정희가 대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당시 보안사령관이었던 강창성 장군은 "개표만 공정하게 했어도 김대중이 승리했을 꺼라고 했습니다."
 
    각종 부정선거에도 간발의 차이로 박정희가 이겼다는 얘기는
 
    그때 나이드신 분들은 박정희에 대해서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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