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러 과학 칼럼리스트들이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강연회 요청이 쇄도한다던데...
과연 4차 과학혁명이란게 대중에게는 어떤 식으로 영향을 끼칠까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3D프린팅, VR, 클라우딩, 빅데이터 : 4차 과학혁명의 주된 키워드들.
21세기에는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국가들이 살아남고, 재래식 산업체계를 고수한 국가들은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다.. 라네요.
고로, 국내에서는 재벌 친화적인 여건 덕분에 빠르게 대규모 구조조정과, 여러 일자리들이 사라질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 운전직종 : 트럭, 택시, 버스 운전기사는 자율주행차량으로 빠르게 대체됨. (여기서 수십 만 일자리 사라짐, 기술적으로 가까운 시일내 가능)
- 공장 단순근로자 : 산업용 로봇의 보급이 점차 확산되면서, 지금도 사라지는 추세죠. 저임금 일자리는 해외로 빠져나가고요.
- 금융계 종사자 : 이미 전체 인력의 90%이상을 일시에 날려버리는 구조 조정이 해외에선 성행, 국내에도 곧 도입될 예정. (이건 확정적)
- 단순 감성서비스 근로자 : 편의점 알바, 커피숍 알바 등은 키오스크로 대체, 텔레마케터 등도 차츰 인공지능으로 대체.
- 교사, 교수, 평론가 등 : 집단지성의 강화, 다양한 지식채널의 확대, 청소년층 감소로 인해서 차츰 일자리가 줄어들 듯.
- 의사, 변호사 : 아다시피 인공지능 의사, 법률가 시스템은 이미 상당히 발전됨. (기득권 업종이라서 규제 저항이 있겠지만, 언젠가는...)
- 기타 전문직 보조직종들 : 간호사, 보모, 간병인 등은 감성을 심은 인공지능 로봇이 대체하려는 최우선 목표죠.
- 섹스 산업 종사자들 : 이건 뭐....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4차 산업혁명에서 우리나라는 컨텐츠 부문(한류 드라마, 음악 등), 정치인, 공무원, 군인-경찰-소방관(물리적인 인력이 필요한 분야), 건물주 등이 그나마 변화의 물결에서 나름 안정적인 편이라고 볼 수 있겠죠... 4차 산업혁명은 국가간 장벽을 허물고, 다른 나라의 일자리를 소수의 주도 국가가 잠식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다른 오유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너무 비관적인 전망만 골라오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