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들데리고 운동겸 산에가려고했는데

어제 저희 지역당에서 문자를 보내심~ 

익산역에 문재인후보님이 출동하신다고!!!!  바로 일정바꾸고

아이들 데리고 기차타고 익산가는중입니다^^

군산에사는데 익산오시면 군산엔 안오실것같아서 익산으로가요~

5년전 군산유세하러 오셨을때

3살.6살 아이들을 데리고 처음 후보님 뵙고 두번째네요.

그날을 저는 잊을수가없는게...

저희 큰아이가 " 엄마 저 아저씨누구야?" 했을때

12.19일 투표날이 큰애 생일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 곧 우리나라 대장님이 되실분이야. 니 생일에 우린 큰 선물을
받을꺼야. 저분이 이제 대통령이 되실분이야."
이렇게 말했거든요.  그래서 아이도 저도 많이 슬퍼했습니다.

그 아이들이 이제 8살.11살이 되어서 오늘도 엄마랑 함께하네요. 유난스런 엄마때문에 그 추운날 촛불들고
오늘같이 더운날 엄지척~ 하러갑니다ㅋ

아이들이 말하는 기호1번 문재인은 착한아저씨!!
저희 오늘 착한아저씨 만나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