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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독서토론 모임 인원 모집합니다! ( 인원마감)
게시물ID : jungmo_133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려라바캠톨
추천 : 5
조회수 : 144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2/18 14:04:24

 

안녕하세요/

 

제목처럼 독서 토론 모임의 인원을 모집하기 위해 다시 저번에 이어서 다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희 모임은 3번의 정기 모임을 가지면서 3권의 책을 읽었고, 그에 따른 독서 토론을 진행 하였습니다.

 

모임은 보통 위 사진의 장소인 종각역 엠스퀘어에서 세미나실을 대여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원 9명. 전원 참석을 하면 나쁘지 않은 모임 인원일텐데요.

 

모임인원의 반이상이 직딩이고, 나머지는 대학 거의 마지막 학년이어서 한달전에 모임 일자를 공지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 피치못할 ' 사정으로 인해 결원이 생기고 있습니다.

 

물론 피치 못할 사정이므로 탓할 생각도, 책임을 강조할 생각도 없습니다 ( 무거운 모임은 아닙니다. 가벼운 모임입니다 :) )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저도 그런 일이 많아 충분히 이해 하고 이해해 드려야 하는 부분이니까요.

 

추가 인원을 모집하는 이유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모임 참석 인원이 감소할때 항상 모이는 고정 인원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 모임을 세번정도 가져본 결과, 어떠한 이유에서건 빠지는 인원은 발생하고 그 인원이 비슷비슷하더라구요. ㅎ 그래서 사정이 있어 빠지는 인원을 제외하고 약 8~10명 정도는 항상 모일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

 

그래서 현재 인원 9명의 모임에서 5~6명을 더 모집할 생각으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럼 저희 독서토론모임 모집 홍보 좀..ㅎ

 

이런 당신을 찾고 있습니다 !

 

- 책은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는데 도통 생각 뿐이신 분.

( 저흰 매달 한권의 책을 정해 읽고 있습니다. 시간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모임에 참석하시려면 독서는 필수! 은근 부담은 될 수 있으나 책을 읽어야 하는 동기는 더 확실해 진다고 볼수 있습니다. )

 

- 책을 읽으면 도통 뭔소린지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 유명하다고 읽었는데 재미도 없다는 분.

( 제가 이 모임을 만들고 가장 놀라웠던것은 똑같은 책을 읽었는데 느낀 점은 각각 전부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다 보니 책을 이해하는데 더 크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저희 모임에 가장 큰 장점이자 목표인것 같네요 :) )

 

- 책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사람과 사귀고 싶으신 분.

( 저희 모임은 보통 한달에 한번 적당한 시간에 만나 2시간 정도 토론모임을 가진후 식사를 할때도 있고 커피숍에서 수다를 떨때도 있습니다. 절대 무겁고 책임이 막중한 그런 모임은 아닙니다. 오랜만에 친구 만나러 오듯 와서 이야기 하는게 전부 입니다 :) / 거기다 제가 볼땐 다들 좋으신 분이시니 새 친구를 만나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

 

' 괜찮은데...해볼까? '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밑에 제 카톡으로 메시지 한번만 보내주세요.

 

카톡 보내주시면 제가 조금은 대화를 진행해 보고 저희 친구가 되실 분을 결정하겠습니다.

( 절대 면접같은거 아닙니다 ㅎ 그냥 조금이나마 우리와 목적이 비슷하신 분이 좋을 듯 해서 이야기를 좀 해보고 싶은 것 뿐입니다. ^^ )

 

아, 이 이야기를 하면 많이 모집될거라고 했는데 지금 저희 모임의 성비는 여성분이 더 많습니다. ㅎㅎㅎ

( 이 이야기를 쓰면 남성분들의 지원이 많을 거랬는데... 성별 없이 환영합니다 ㅎㅎㅎ )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ㅋ  감사합니다 !

 

저희 모임 분들 이 글 보시면 많은 분들이 볼수 있게 추천 달아줘용/

.

.

아차 그리고 이런 분들은 저희가, 아니 제가 죄송하게도 사양합니다.

1. 약속은 금보다 중요하다고 배우고 자라서 고지식 하게도 아무런 말씀 없으시다가 당일에 사정이 있어 못가겠다 라던가, 심지어는 당일까지 아무런 언급도 없이 잠수를 타시는 분들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다른 분들도 약속 다 미루고 틈내서 오신 분들이니 다른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2. 말 잘하는거 자랑하러 오시는 분. 자랑하는 모임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내 생각을 공유 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입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반박을 하던지, 말꼬리를 잡는다는지, 상대방을 설득하신 분들은 아마 이 모임이 성격상 안맞으실 겁니다. 사양합니다.

 

3.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

저희 모임의 가장큰 목적은 ' 책 읽고 느낌 공유 ' 입니다. 거기에 따라오는 부가적 목적은 친목 정도가 될 수도 있겠네요.

토론은 뒷전이고 술자리를 눈살 찌푸릴 정도로 주장하거나, 오유인임에도 연애를 우선으로 하여 책읽기와 토론을 등한시 하거나.

안됩니다. 저희 모임은 철저히 가벼운 모임으로 할겁니다. 상대방에서 부담을 주는 분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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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글은 처음 모임을 만들때 제가 게시판에 올렸던 글입니다. 처음 목적과 모임의 취지가 담겨있다고 생각하고 복사해서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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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슴여섯, 이제 곧 슴일곱 되는 직딩입니다.

군 제대 후에 바로 취업을 한 터라 두달 뒤면 4년차가 되네요.

다음이 아니오라 요즘 일이 고되다는 이유를 핑계삼아 책도 사두고도 못 읽고 멀리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전엔 일주일에 한권도 부족하다고 주머니만 채워진다 싶으면 책방으로 달려가서 부모님께 꾸지람도 많이 들었는데, 일 시작하고 나니 최근에 책을 읽은 적이 가물가물 하기 까지 합니다. ㅠ

그리고 사회에 나와 보니 새로운 만남, 새로운 친구, 새로운 이야기를 접하는게 정말 너무 힘들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두가지 제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을 찾아보려 이렇게 글을 씁니다.

하지만.

제가 이런 모임은 참여해본적도 창설 해본적도 없는 터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몰라 먼저 구상을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목적은 이렇습니다.

1. 무슨 이유로든지 책 읽기가 이전보다 힘들어진 사람을 위해.
2. 책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 하여 좀 더 폭 넓은 사고를 원함.
3. 새로운 친구를 책을 통해, 토론을 통해 알아가기 위함.

이렇게 되고요, 제가 짧은 시간동안 생각해본 모임의 활동은

1. 책을 선정하고 각자 읽는다.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가 다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은 폭 넓은 사고와 다방면의 경험을 스스로 포기 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모임의 인원 한사람 한사람이 돌아가면서 자신의 잣대로 책을 선정하는 방식을 취할 생각입니다.
책을 읽는 기간은 곧 모임의 텀 이기 때문에 저는 한달에 한번 정도로 하고 싶습니다. 3주 정도 책을 읽고 모임을 가지고 한주 정도는 다음 책을 선정하는 주자가 책을 선정하고 그에 맞는 질문지를 만드는 기간으로 두고 싶습니다.

2. 한 장소에 모여 토론한다.
- 장소는 조용한 카페나 카페에 있는 세미나룸 정도면 될 것같습니다. 많은 인원이 있으면 좋은 점도 있겠지만 그래도 토론인데 서로의 말은 들려야지요. 전 6여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토론 주제는 후반 쯤 되면 각자 알아서 발의 하실테지만, 제 경험상 처음 이야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책을 선정한 사람은 그 책을 읽고 각자 생각해봐야 할 부분에 대해 질문지를 작성합니다.
예를 들어 ' 어린왕자 ' 를 이번달 책으로 제가 선정했다면 ' 어린왕자와 장미는 도대체 어떠한 관계이며 길들여진다는 것은 무엇일까 ? ' 이런 질문을 만들어둡니다.
그럼 회원분들은 토론의 시작은 질문지에 적힌 질문 3~5 가지로 시작을 하고 그게 뻗어나가면 토론이 되는 식입니다.
시간은 유동적으로 하되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3시간 정도.
또 중요한게 모임의 날짜와 시간, 장소인데요. 이 부분에서 많이들 포기를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랬구요 :)
직장인이 평일 오전에 모일수도 없거니와 독서모임을 가지기 위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은 없어야 하기 때문에
자세한 모임의 날짜와 시간, 장소는 추후 인원이 가시화 되면 논의해서 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전 주말에 서울 정도였으면 좋겠습니다. )

위 모든 사항은 블로그나 페북 페이지를 이용해서 모두 공개화 하고 논의 하는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싶은 건 많습니다.

마음이 맞으면 여름엔 물가로 겨울엔 스키나 보드도 탔으면 좋겠구요.

마음이 맞으면 봉사활동도 가고 다른 모임과 교류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관심있으시거나 모임 개설에 대한 조언을 주실수 있으신 분들께서는 댓글이나 쪽지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아참참, 밑의 글은 제가 생각해본 참여조건 입니다.
- 나이의 높고 낮음을 떠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사람.
- 아는 것이 많다 하여 떠벌리지 않고 다른이를 위해 침묵을 지켜줄 수 있는 사람.
- 말하는 것 보다 듣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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