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결론부터 내고 이유를 말하는 식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결론은 "매우 좋다. 하지만 약점을 커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사..실, 이러한 결론은 코에 붙이면 코걸이, 귀에 붙이면 귀걸이식 결론입니다만, 그렇습니다. 왠만한 경우에는 다 저겁니다. 사실 롤에 있는 모든 챔피언에 저렇게 이야기 해도 말 됩니다. . . 그래서 이제부터 그 이유를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장점들
- 궁극기 사거리 + 판정 : 정확히 챔피언에 쓰면, 최소 점멸, 최대 킬 만듬 (반응이 빠른 사람은 궁 보자마자 점멸로 반응)
- 스킬 연계 : WE-Q 를 사용하면 왠만해서 데미지가 다 들어감. CC기도 길다.
- 생각보다 단단함. (W 활성중일때만!!!!)
- 아군이 처음부터 호응할때 다
약점들
- 체력회복 수단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 견제로 피빠지면 집 가야됨.
- W 가 꺼지면, 생각보다 (타 탱커챔피언 대비) 탱이 안된다.
- E 맞추는게 발 빠른 애들 상대로는 힘들다.
위 내용들은 사실 "레오나는 진지하게 어느정도 해보면" 누구나 알수 있는 것들입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약점도 있을테지만, 상기된 것들이 가장 치명적인 것들이라고 생각됩니다.)
- 장점들을 강화시키는 방법들
1. 기동력을 높여라. : 상대가 직선으로 빠지게 만들어라. -> 기동력의 신발 (빠른 접근) or 신속의 장화 (슬로우 저항 & 기본적으로 빠른 이속)
2. 상대방 몰래 움직여라 : 몰래 쓰는 스킬 더 잘맞는다. -> 핑와 더 많이
3. 쿨감세팅이 공격으로든 (R 의 횟수 -> 상대로부터 점멸 or킬을 뺏을 기회의 증가) 방어적 으로든 (교전중의 W의 비활성 간격 감소) 유효.
14초의 기본 쿨타임으로 인해서 지속6초 -> 8초의 위험시간이 노출 되지만, 쿨타임셋으로 40으로 가정시 (특성5% 는 거의 찍지 않으므로 제외) 쿨타임은 8.4초가 되며, W의 활성화 시간 - 비활성화 시간의 간격은 2.4초 까지 줄일수 있다. 그래서, 레오나는 체력+쿨타임만 갖출수 있다면, 타 챔피언 대비 매우 높은 탱킹능력을 갖출수 있다.
- 약점 보완의 방법들
약점들을 보완 하는 방법은, 대부분이 초반 라인전 단계과 중반 시야장악시 발생하는 단점인데, 주로 "견제에 당한 체력을 수급할 방법이 전혀 없다" 라는 점입니다. 이것으로 인해서 생기는 부분의 약점을 보완 하는 방법으론
1. 체력재생 (왕룬, 노랑룬에서 효율이 좋음) : 실제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한 방법. 시간에 걸쳐 유효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이지 않아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 더 많은 체력(노랑룬, 또는 아이템등) : 견제 당해도 어느정도는 상관없을정도로 체력을 키운다. 아이템으로는 어느정도 적용되지만, 룬세팅에서도 마찬가지로 덜 알려져 있는 방법입니다.
3. 서포터용 아이템들 : 고대유물 or 고대주화등의 미니언에 반응하는 추가 체력수급경로. 또는 구원등의 사용아이템.
4. 물약 : 일시적이지만, 준비를 함으로써 얻을수 있는 빠르고 확실한 방법.
- 상기한 요소들을 통한 레오나가 지향 해야하는 세팅옵션들
단단함을 위한 요소 : 체력재생, 체력량, 그리고 방어력
전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요소 : 쿨감(W,R 의 공백기를 줄임으로써 생기는 단단함 or 공격성) , 이동속도
물약 : 수회의 견제에 버틸 수단.
정해진 옵션들을 바탕으로 유효한 세팅들을 찾기. (게임전 세팅)
책략특성의 물약옵션 - 지속적으로 구입할 물약의 옵션을 고려 할때, 물약 자체의 효율을 높임. (비스켓)
결의특성의 전반적인 옵션들 - 체력재생, 체력량, 방어력 순으로 고려해서 찍어 나갑니다. (결과적으로 파괴전차를 사용)
룬세팅은 - 방어 / 체력(또는 성장체력) / 마저 / 고정체력재생을 사용합니다. 룬의 경우, 왕룬의 체력재생룬의 경우 거의 사용되지 않는 옵션이기 때문에 "아마" 대부분은 가지고 있지 않아서 보편적인 세팅은 아닙니다만, 서포터로써 사용해본 사람들은 알 겁니다. "수치 이상으로 유용하다"
게임 내의 세팅들 (사실상 스킬트리 + 아이템트리)
스킬트리는 W - Q - E 입니다. W는 탱키함 자체를 보유하기 위한 필수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중요하며, E 보다는 Q 가 더 명확한 효과를 가지고 (스턴) 아군들에게 호응을 기대하기도 좋습니다. (특히 팀랭에서는 더욱 중요합니다. 만약 솔랭이라면 W-E-Q 로 찍어도 문제가 될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며, QE 로 분배식으로 찍는것도 일리 있습니다.)
아이템트리 . . . 굳이 적지 않겠습니다. 이유인즉, 너무나 많은 시각이 존재하기 때문에 (뭐가 좋다 뭐가 좋다.) 몇몇 핵심만을 이야기 하자면
1. 삼위일체는 "금전적 여유가 허용된다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서포터에게 금전적인여유는 거의 허용되지 않습니다.)
2. 강철의 솔라리는 상대방 조합에서 미드 AP만 존재해도 항상 옳습니다. (솔랭에선 미드AP가 아닐때가 많습니다.)
3. 돈템은 경우에 따라 너무나 많이 갈리지만, 상대의 견제가 강력한 조합이라면 일반적으로 고대주화가 고대유물 보다 훨씬 낫습니다.
산악방벽 vs 승천의 부적의 비교는 무의미 할 정도로 용도가 극명하게 차이나며, 레오나는 양쪽 모두 효과적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4. 아이오니아의 장화는 경우에 따라 다른 신발들(기동력 or 신속) 보다 훨씬 강력한 "타이밍" 을 만드는 방법도 존재 합니다. (대개 20분~30분 사이에 존재하며, 그러한 사용법에 있어서 레오나에게도 적용 가능합니다. 파랑이즈와 핵심은 같습니다. 이건 대부분 궁 의존도나 공격적인 활용이 가능한 경우 대부분 공통적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을 고려해도, 레오나를 쓰기 힘듭니다. 왜???
1. 라인전 에서의 견제수준이 헬이다. - 라인을 푸시하는 구도로 굳이면 됩니다. 체력재생룬 + 물약으로 버텨서 3렙에 치고 나갑니다. 그때 망하면 6렙까지 버티거나, 로밍으로 상대 서포터의 라인전 능력을 무력하게 만듭니다.
2. 상대가 뚜벅이면 강력하다 - 그래서 미드를 잘 찔러야 합니다. 대회에서 안 나오는 이유중 하나이고, 솔랭에서 조차도 상위권유저는 점멸없이 앞으로 나오는 경우 잘 없습니다. 만약,미드가 잘하면 (대회급으로 갱회피, 파밍 잘하면) 레오나 로밍으로 상대 미드의 움직임을 다른 방향으로 강제하고, 미드 + 정글을 데리고 바텀을 조지는 것도, 상대 카정을 통해서 이득을 더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서포터의 움직임으로 미드를 위협하는척 하며, 미드라인을 주도적으로 푸시하고, 그 사이에 바텀 or 탑으로 올라가서 교전후 타워를 철거)
근데 머리대로 손이 움직여주면 . . . 하 계획은 완벽한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