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솔직히 송민순과 문재인 아들 논란에 관한 뉴스 안보고 말도 안되는 네거티브여서 아예 개무시 해왔습니다 내용도 너무 복잡해서 알려고 들지도 않았어요. 이명박 bbk사건이 실패한 이유도 내용이 복잡해서 국민들한테 먹히지가 않았을뿐더러 피로감만 일으켰었죠.
하태경도 기자회견 열어서 별짓 다 했지만 그래봤자 기사로만 나오고 일베나 주갤에서만 열렬한 관심을 보였죠.
그런데 파파이스에서 30분동안 처음부터 찬찬히 누가 들어도 쏙쏙 이해되게 하태경이 송민순과 아들논란 설명을 합니다. 다른 패널도 없이 온전히 하태경만의 시간을 준겁니다.
솔직히 잘 몰랐던 사람들은 너무나 설득력 있게 들리게 되고 아 ~ 진짜 그게 그렇게 된 거였구나.. 오해하기 딱 쉬운 내용이었습니다. 유툽에 저 하태경만 나온 컷이 엄청 돌꺼 같은 생각이 드네요. 제가 만약 문까였다면 글로 주저리주저리 설명하지 않고 저 영상만 딱 보여줄거 같습니다 하..
개소리를 너무 그럴싸하게 해 보이도록 장을 열어 준거 같네요.
저도 파파이스 방청 몇번 갔었는데 정말 저 때 사람들 어떻게 가만히 있었는지... 박수까지..
난 김총수가 왜 저런 시간을 제공했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뉴스공장처럼 앞으로의 대선 전망을 각 당 사람들의 의견을 묻는 자리인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