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하려고 했는데 사이트에선 6시에 닫는다더니 현장에선 5시에 마감했다고 하더군요 ㅠ ㅠ 오늘 출근하기전 좀 일찍 나와 투표하러 갔습니다.
어릴때 미국으로 와서 이제야 투표해보는 두근거림을 맛봤네요.
시민권 신청할수있음에도 언젠간 한국에 돌아갈거란생각 가지고 있었던터라 영주권만 가지고 있었는데..
트럼프때문에 영주권자도 언제 어떻게 위태로워질지 몰라 시민권 절차 진행중입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행사한 나의 국민의로서의 권리
정치라는것이 언제나 깨끗하고 모두가 지향하는 유토피아가 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주권의 주인인 국민을 개돼지마냥 무시하지않고 손도 쓰지않은채 죽어가게 방치하지 않으며 독립된 국가답게 우뚝 설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모든 국민들이 이번일을 그냥 한순간의 해프닝이 아닌 항상 경계로 삼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억했으면 합니다.
나의 나라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