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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오늘 토론 1등은 유승민이네요. 2등은 홍준표
3등 문재인 4등 심상정 꼴등은 여전히 안철수..
유승민...
당의 상황이 벼랑끝까지 놓여있고 트럼프의 사드 10억 불 건도 있어서 오늘 완전히 박살날줄 알았는데
10억불? 그돈이면 그냥 사드 사오죠. 이 발언 하나로 논란을 나름 쉽게 정리해버리고 오히려 재원문제로 문재인, 심상정을 역공하네요.
절박함을 이용해서
홍준표는 말그대로 극단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30%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계속 가는것 같습니다. 확장성은 없지만 집토끼 확실히 찾아오겠다는거죠
사실 말도 안되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연봉 6,000만원이상이면 파업을 하면 안된다는 식의 말이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 통합니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 나라 그것과 일맥상통하죠. 이거는 이해를 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그냥 받아들여야 되는 하나의 자연현상이라서...ㅋ
우리의 문재인! 차분하고 큰 실수 없이 했는데 확실히 존재감은 좀 없었습니다. 특히 오늘 트럼프 발언때문에 오히려 간만에 공세적으로 나가서 완전히 작살내버리길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조금 실망은 했습니다만 1위 후보는 표를 얻는거보다 잃지 않는게 더 중요하다는 점에서 평타라고 생각합니다.
심상정. 오늘 심상정 제대로 까였습니다. 예산 550조건으로 유승민이 완전히 박살을 내버렸네요. 그리고 홍준표와 강성노조 싸움에서도 솔직히 말해서 밀렸습니다.
적어도 토론회때문에 안철수에서 심상정으로 마음이 바뀐 유권자라면 오늘 토론보고 유승민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안철수,,,, 할말이 없네요. 기본적으로 말의 속도나 억양이 너무 느리고 밋밋해서 긴장감을 확 떨어뜨리는 재주가 있어요. 무슨 말을 해도 호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다시 정치하려면 발성부터 연습해야 되지 않을까요? 심지어 홍준표가 완전히 가지고 놀더군요. ㅋㅋㅋ 어이없음.
아쉽지만 그나마 오늘 토론의 위안. 심상정이 박살났다는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