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대한민국에게로 부터 군입대통보를 받아서 당황한 미공군 장교입니다.
많은사람들에게 생소하고, 미국에서도 아는사람만아는 특수부대병과인 파라레스큐에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궁금하신분은 여기가보세용)
태어나서 처음으로 베오베도 가보고 그랬네요!
결국에는 미법원과함께 한국 국방부쪽에 편지를써서 저를 터치하지말라는 통보를 내리고 7월중반쯤에 답이나온다길래 기다리고있는 노듀티현역장교입니다. 할일없어서 요즘 운동만하네용
9/11 사건이후 학생이였던저는 군입대를 결심하고 대학생당시 ROTC 친구들의 추천으로 미공군을 들어갔습니다.
미공군은 체어포스로 유명할정도로 힘안쓰고 일하는 편안 군대로 알려져있죠 하지만 미공군에도 힘든 보병/특수부대 직업군이 3가지나있는데 그것은
CCT, STO, ALO 로 다른 군의 특수부대에 붙어다니는 항공조종하는 지상특수부대가있죠.
네이비씰 친구들이 많았던 저는 네이비씰에 붙어다니는 CCT 를 준비하기위해 엄청난 운동을 했습니다. 기계공학전공자였던 저에게는 혹독한 일이였죠.
전투병과를 임관한 장교중에서는 기계공학 전공이 아마 제가 최초였다고 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학전공자들은 공부할시간이 더필요했고, 쉬운과목만듣는 장교준비생들은 운동할시간이 저보다 엄청나게 많았으닌까요)
그중에서 CCT 를 하고싶은저는 지원을했지만 떨어지고 CRO, 즉 PJ 의 장교임무를 할수있는 1차시험을 통과했습니다.
PJ 는 Pararescue Jumper의 줄임말로 한마디로 공수부대와 구조특수부대의 합침말이죠. 최전선에있는 보병이나, 특수부대원들이 위험에 빠졌을때 구하는 병과에요
2차시험은 Phase 2, 일반 병사들이가는 Indoc training을 한층더 높여서 장교들끼리하는 훈련을하고 임관후에 다른 병사들과 함께 Indoc 훈련을 하러갑니다.
훈련은 약 160명이서 시작해서 하루에 절반씩 줄어듭니다. 주말에 가면 40명정도 남을정도로 훈련이 빡셉니다. 장교인 저는 힘들어도 찡그리지도 못하고 덤덤하게 받아드려야하고요. (훈련하는곳에는 전네이비씰이나 델타포스 출신 한두명이 가끔있어요. 이런분들은 그냥 웃으면서하심.)
여기서 포기를 제일많이하는 단계가 수영과 잠수훈련인데, 보통 사람들은 달리기나 행군훈련에서 절대 포기하지않습니다. 다들 이악물고 넘어가지만 물에들어가면 사람들은 공포에질려서 많이들 포기를하죠
25미터 수영장을 잠영해서 바닥을찍고 다시돌아와야됩니다. 이걸 하루종일 반복시키고 여러명이 기절을합니다.
기절을하면 바로 물밖으로 끌어내 다시 살리고 물속으로 다시던집니다. 여기서 포기하는사람이 90%가 나오죠.
미공군은 미국에서 대체로 약골들이라는 고정관념이있어요. (사실입니다. 제 ROTC 당시에 PT는 애들장난이였습니다.)
체어포스. Air Force 에 의자를 붙인단어죠.
전투가일어나면 가장가까운 미해병대원에게 탄창을 넘겨라 라는건 미공군인 제가 봐도 맞는말같습니다. 하지만 특수부대에 있어서는 저희 병과는 모든 전투원들에게 천사같은 존재입니다.
저희 병과의 모토는 "that others may live" 인데 해석하자면 내목숨내놓고서라도 남을 살린다라는 뜻이에요. 전쟁이나면 가장 최전선에 낙하해서 부상당한 병사를 지키고 구조하는게 목표인 저희는 네이비씰이나 레인저들한테 제일 믿음받는(유일한) 병과입니다.
사실 제가 총은 어렸을때부터 쏴왔기에 다른 특수부대 병과친구들보다도 사격을 잘하기도 하지요
임관하는날 네이비씰로가는 친구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지금은 네이비씰 대위에요!
이일을하면서 제일재밌는건 사실 무료로 하는 번지점프입니다!
지금은 미해군으로 핵잠수함관련 엔지니어일을 기다리고있어요!
덤으로 제가 직접 드릴해서 제작한 AR-15 .556 롱베럴을 보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