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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125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코리코코리
추천 : 6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28 14:03:41
재외투표 마치고 왔습니다.
여권 가지고 가서 손가락 지문 찍고 본인확인 하면
그 자리에서 기계로 위이이잉! 하면서 투표용지를 뽑아 주시는데
..응?
투표용지 겁나 깁니다...
ㅋㅋㅋㅋㅋ 계속 나와요 ㅋㅋ
투표용지 보자마자 머릿속으로 생각난 단어가 '주렁주렁';;
엄청 기네요 ㅎㅎ 이러니까
이번에 그 말씀 많이 들어요 하면서 영사관 분들도 피식 웃으심
인주 말랐는지 잠깐 꼭 확인하고
투표용지 바깥으로 접어 봉투에 넣어 테이프 뜯고 봉하세요,
라고 친절히 설명 해 주시고 봉투 주시는데
거기 제 한국 주소 써 있고..
못 가는 주소 멍하니 보고 있으니까 갑자기 향수병 생김... ㅎㅎ
그렇게 찍고 왔네요. 이미 투표 한 입장에서 대선 판 돌아가는거 또 보고 있으니 갑자기 기분이 이상하네요. 돌아오는 길에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주렁주렁한 역대 최강 길이의 투표용지..
뭣때문에 이렇게 많이 나왔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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