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 토론토 사는 자취생입니당
요 몇달간 사먹은 것들과 해먹은 것들을 공유해 보아요.
일단 집에서 해먹은 것부터...!!!
살짝 밍밍했던 베트남식 국수~
연어구이 + 치즈 올린 베이크 포테이토
후식으로 라즈베리 파이 + 초코 아이스크림
소세지 들어간 크림 파스타
스팸 김치 볶음밥 ....
살짝 허접했던 불고기
고추장 소스 립 오븐구이!!!!
마늘 간장소스 닭봉 오븐구이!!! 나름 만족하는 요리였졍
버너가 없는 관계로 스토브 앞에서 베트남식 핫팟~
소고기도 새우도 국물도 짱짱 ㅠ
사람들 불러 모아다가 고기 + 술 파티
다음날 남은 소고기로 야끼우동.. 크
설날때 베트남 친구네 집에 초대받아서 먹은 감동의 핫팟... ㅠㅠㅠ
어찌나 많이 차리셨던지 여섯명이서도 다 못 먹었었지용
한인 마트에서 사먹은 롤케이크...
일본에서 수입해온듯 하던데 진짜 맛있었어요 ㅠㅠ
갑자기 팬케이크에 꽂혀서 아침에 만들기 시작한 팬케이크 아침상 시리즈 ㅋㅋ
처음 만들땐 얇고 납작했지만 갈수록 발전하는게 보이시나용 ㅋㅋㅋ
여기서 부터는 몬트리올 여행때 사먹은 것들이에요
Le Cartet 이라는 곳에서 사먹은 감동의 브런치.
맛도 맛이지만 양이.. 엄청나게 푸짐했네요 ㅠㅠ 결국 다 먹진 못했지만 진짜 최고......
첫번째 메뉴는 크레페, 애플소스 올린 프랜치 토스트, 그리스 요거트, 그리고 과일
두번째 메뉴는 칠리콩, 베이컨, 햄, 소세지, 계란 그리고 토스트
유명한 디저트 가게 - Maison Christian Faure 에서 먹은 헤이즐넛 밀푀유, 그리고 머랭 레몬 타르트.
타르트도 맛있었지만 밀푀유가... 환상이었어요
몬트리올에서 꼭 먹어줘야하는 푸틴!
너무너무 맘에 들었던 Le Parloir 라는 카페.
분위기 자체도 요란하지 않고 따뜻하면서도 고풍스럽고
알바 언니가 참 상냥하고 예뻤어요 ㅠㅠ
게다가 요 타르트들.... 마치 옆집 할머니께서 정성스럽게 구운듯한.. 진정한 홈메이드맛 이었어요.
이날이 크리스마스 였는데요,
보통 캐나다는 연휴때는 거의 90%는 문을 닫아서 원래 가려던 카페를 못가고 갔던 곳이라...
yelp.com 에 그 흔한 리뷰도 없었기 때문에 더더욱 불안했었는데
정말 그 걱정들을 싹다 날려버릴만한 곳이었어요 ㅎㅎ
날씨가 비바람이 몰아쳐서 그랬는지, 아니면 제 혀가 막혀여서 그런지는 몰라두 ㅎㅎ
꽤나 특별한 곳으로 기억되네요.
여행 마지막날 갔던 딤섬집.
취향에 맞는 메뉴도 있었고~ 별로인것도 있었고~
대부분 맛있었어요!
집 바로 건너편에 있는 단골 푸틴집에서 사먹은 푸틴!
기본 푸틴에 베이컨 + 메이플시럽 조합인데요, 이게 제일 맛있어요 저는 ㅎㅎㅎ
짭쪼름하면서 가끔 느껴지는 살짝 달달함이 좋습니다
바로 어제 인턴십 면접 보고나서 사먹은 P&L 버거.
버거 하나당 8~9 달러 하고 감자튀김은 3달러나 되서 좀 비싼 가격이지만 그만큼 맛있어요 ㅠㅠ
그나저나 이렇게 다 정리해놓고 보니 제가 살이 찐 이유가 별게 없고 그냥 이만큼 다 쳐먹어서 살이 찐거군요...흑흑
한두달 뒤에 또 먹방 포스팅 할까바 제 자신이 두렵네여 ㅠㅠ
2015년도 시작한지 벌써 2주가 지났는데... 다이어트 해야겠어요 진짜 ㅠㅠ
결론은... 기승전 다이어트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