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지는 가물가물한 데 2008년쯤 사온 하드입니다.
WD 사의 640G 용량의 하드. 어제부로 사망하셨습니다. 2017.04.26
2만 1천 시간
스티커를 보니 2007년이라고 찍혀있네요.
역시 얼마 전에 사망하셨습니다.
대략 1만6천 시간 돌아갔네요.
2005년 12월 생산 2006년 1월 구매. 이건 기억합니다.
놀랍게도..살아계십니다. 올해로 12살 되셨네요. 약 2만4천시간
이 하드..아마 SATA 3.0 도 아닌..SATA 2.0 ? 1.0 ? 이었던걸로..기억합니다.
하지만 언제 사망하실지 몰라 데이터를 넣어두진 않습니다..그냥 비상용 정도의 느낌?
코어2듀오 콘로 ~ i5 샌디 2500 으로 지난 대략 11년을 버텼는데
하드디스크가 먼저 사망하네요. 샌디2500 할배는 정정하신대..
하드는 250G 500G, 640G 3종 모두 살때 똑같은 모델로 2개씩 사서
RAID 0 으로 묶어서 사용했었고
반드시 둘중 하나는 5년 이내로 먼저 사망했습니다. 250,500,640 세가지 모두 예외는 없었네요.
640G RAID 0 중 하나가 사망했을때 SSD 를 추가한 기억이 나요.
이젠 샌디도 보내줄 때가 되었나 봅니다.
지금보니 제 컴퓨터 부품?용품 중 최장수 물품은 마우스 패드였네요..이분은 올해 20살
펜티엄 1 윈도95 시절에 산 물건인데 아직도 잘 쓰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