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게를 눈팅하게 된건 우연히 본 aeio 님의 글 이었지.
어찌 그리 찰지게 글을 쓰는지 보는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지금도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읽어보는데 볼때 마다 웃음이 가득하다.
난 그냥 군게는 추억을 되새김길 하면서 항상 웃음이 끊기지 않는 그런 게시판이었으면 좋겠다.
난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요즘 이슈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들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
그냥 의레 갔다오는 곳이라는 생각을 했지 그게 내가 손해 본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다.
그냥 울 아부지도 같다왔고 나도 갔다왔고 내친구들도 그렇고 그냥 거쳐야되는 당연한 관문이라고 생각했다.
흡사 남자의 고래잡이와 같은 당연한 통과의례라고 ...
98 군번인 나는 지금은 떠올려보려구 노력해 봐도 군대에서의 고통스러운 순간의 감정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희미하다. 가혹행위(구타.얼차려),작업,근무....
그 당시 저 절벽에서 뛰어 내릴까? k2 로 저 넘 쏴버려야 겠다. 걍 수류탄 까까?? 이런 생각을 했던 기억은 나는데
그 당시의 절박한 감정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냥 그떄그렇지 하고 담담하다.
아니..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언제 이런 스펙타클한 경험을 해보겠어? 특수한 나라에서 태어나서 별 걸 다해봣지!! )
그런데 이제 사회생활을 해야하는 초년생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말이 된거 같다.
그렇지 파이는 적어지고 경쟁은 심해지는데 .. 여유가 있을리가 없다.(강자의 아량은 예전이야기다 되어 버렸다)
2년이라는 엄청난 페널티를 안고 시작해야되는데 ....
아무대가도 없는.....
근데 나는 군대에 대한 보상 이런거 절대 안 될꺼라고 본다.
아래내용은 아주 주관적인 내 생각이다. 그냥 내 생각..
내 생각에는 지금 시대의 여자라는 사람들은 사고방식이 완전 다른 사람들이다.
극력한 개인주의 , 넌 손해 난 당연한거, 나만 힘듬!! , 내가 왜? ...
잘하는 말 중에 그 중 의 극히 일부가 아니고 이 경우에는 반대의 경우가 일부다 된다고 생각된다.
난 여혐이 맞는거 같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아니 수컷의 입지느 점점 더 않 좋아지겠지.
그리고 작금의 상황을 만든 건 수컷의 잘못 이라고 생각한다.
무조건적으로 떠 받들어 줬으니까 그것이 사랑인지 동물적인 욕구에 의한 행동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학습된 그들에게 다시 내려오라고 하면 내려오겠나..
그들은 이길수 없다. 절대.... 그들의 받기만을 원하니까..
ps. 그러니 안되는거 괜히 열받지 말고 깔끔히 포기!!!!
뒷방늙은이 들의 "내가 왕년에!!!!! " 이야기처럼
군이야기 (우리들만의 리그)나 하면서 가끔 낄낄 거릴수 있는 그런게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