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불자 3천명 지지선언 기사 보고 정말 딱 들은 생각이
이!!! 이거닷!!!!!~!!!
안그래도 저희 어무이 안희정 경선에서 떨어지고 찍을 사람 없다!
투표 안한다! 이러셔서 어떻게 영업해야할까 엄청 골머리 앓고 있는데
3차까지 시도했다가 실패했어요 ㅠㅠ
그래도 꾸준히 영업을 했떤 덕분에 문재인 어리바리해보여서 싫다에서 문재인후보는 사람은 정말 좋긴하더라로 많이 바뀌었어요.
하지만 어떤 영업을 해도 "그냥 투표 안할거야. 너희 아버지도 안한댔어"
라는 입장이세요 요기부터는 잠시 대화체
엄마 : 문재인이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 주변사람이 싫어 특히 추미애 싫어서 더!!
나 : 왜요?
엄마: 자기가 대통령도 아니고 후보도 아니고 너무 나대서 싫어
나: 예전엔 모르겠지만 요즘 추대표 보면 전혀 그런 모습 없다. 조용히 지지하고 외적으로 피해갈 행동하지 않는거 같아요
그리고 그런 추미애대표가 조용한데에는 문후보의 포용력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게 강한 성격인 사람도 아우르는 리더십이면 대통령이 된 다음에도 이후에도 컨트롤을 할거 같은데 괜찮지 않아요?
엄마 하긴 문재인 대선후보 되고선 좀 조용하긴 하지만 언제 다시 그 성질나올지 모르지. 아무튼 그래서 난 싫어 투표안해
어차피 대세는 문재인인데 굳이 나까지 거들필요 없고. 너도 그만 강요해
라고 하시는데 일단 다시 물러섰었죠
현재까지는 문후보에 대한 오해를 풀었던 것만으로도 안심하고 그래, 안이나 홍이 아닌게 어디야 싶었지만
최근 트럼프 승리의 이유도 그렇고 경각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영업할 방법을 찾아 고심하고 있었는데
마침 시기 적절하게 [전국 불자 3천인 문재인 지지선언] 기사가 똬앗!!!
후후후후후후후............
제가 이 지지선언을 왜이리 반기냐하면요 저희 어머니께서 특.히.나 신실한 불자이시거든요^^
기사 보여드리고 "스님들께서도 이렇게 한목소리로 지지선언을 하고 투표를 하신다. 그 이유가 무엇이 있겠느냐." 등등을 이유로 설득할 생각입니다^^
저희 어머니 성격상 절대 전화는 안되므로 영업 결전일은 이번 주말이 되겠지만!!!
무튼!!! 선거전까지 꼭~!!! 성공하도록 할게요 화이팅!!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