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가족 관련 이야기 입니다.

 

저번 주말에 가족들과 가족모임이 있어서 집에서 한잔 밖으로 나가서 한잔 하고 3차를 향해가던 중이었습니다

 

형수님께서는 조금 취하시고 힘드셨는지 먼저 집으로 들어가는 상황이었네요...

 

3차 자리를 물색하던중 저에게 형수님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여기 어떤 남자가 여자를 괴롭히고 있다는 겁니다.

 

형수님께 신고하면 죽여버리겠다는 위협을 하길래 모른척 도망치다가 술기운에 용기가 생겨서 다시 가서 확인해보니 여자가 손으로 목을 부여잡고 있는 모습에 목에서 피같은게 흘려보였답니다.

 

놀래서 저에게 전화를 했고 본인께서 신고를 하겠다고 하며 전화통화를 끈었습니다.

 

이후 다시 전화를 걸어 확인해보니 신고를 했고 집으로 들어가는 택시를 타고 있었다네요

 

아침이 되고 경찰서에서 형수님께 전화가 오더니 경찰서로 오라는 겁니다.

 

신고받고 경찰 다수가 가서 현장에 확인해보니 바닥에 핏자국은 없고 주위사람들에거 확인해보니 전혀 그런 사건 사실이 없다는 겁니다.

 

결론은 형수님께서 허위신고를 해서 5월18일 판사앞에서 재판을 받아야 된다네요

 

근방 cctv확인 이라도 해보자고 말했더니 근처에는 cctv도 없었고 허위신고가 아님을 증명하려면 더 복잡해진다라며 판사님께 가서 허위신고고 맞고 잘못했다는 용서를 구해보라고 하네요.

 

벌금은 1000만원도 나올수 있다면서...

 

형수님도 그날 술을 먹어서 잘못 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신고하면 죽여버린다"는 말도 확실히 듣고 여자분도 매우 곤란해보이는 상황이었다며 용기내어 신고했는데 이렇게 상황이 되버려서 매우 당황중입니다.

 

이런상황 도대체 어떻게 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