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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대통령이 되면 착한 대통령의 길은 포기했으면 합니다.
게시물ID : sisa_9113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웅덩이
추천 : 10
조회수 : 52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4/27 13:07:46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너무 착한 대통령, 올 곧은 대통령인 점이었습니다.
대다수 국민 수준과 시대가 요구하는 민주의식에는 아직 멀었는데 혼자만 너무 앞서 갔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비근한 예가 평검사와의 대화를 들 수 있습니다.
검찰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을 못했다고 판단을 합니다.
검찰은 칼과 같습니다. 잡았을때 휘두르거나 적을 제압하는데 사용해야 하는데 칼날을 잡고 쓰다듬고 있으니 결국 그 칼에 해침을 당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물론 문재인 후보는 노무현대통령과 다를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처럼 워낙 올 곧은 길로만 걸어 오셨기 때문에 혹시라도 똑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 사회에 만연한 적폐세력은 워낙 뿌리가 깊어서 올 곧은 길로만 걸어서는 결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지옥에 가지 않으면 누가 지옥에 가리"라는 얘기 처럼 야수의 마음으로 적폐의 심장을 쏘셨으면 합니다.
(물론 결과는 김재규랑 다르게 되어야 겠죠)
 
따라서 대통령이 되시면 섣불리 검찰 개혁 같은 것은 하시지 마시고 우선 검찰 조직을 장악부터 하셔서 칼날 잘 들때 세무서와 양방향으로 언론 적폐부터 검찰의 칼날로 깨부시기 바랍니다.
불법적인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제대로 해도 세무서와 같이 공조하면 버틸 수 있을 정도로 깨긋한 언론사는 거의 없을 겁니다.
이 때 아주 악질적인 몇 언론만 제대로 해체해 버리면 나머지는 알아서 자정이 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임기 내내 언론에 대해서는 조금의 틈도 주지 말고 법대로 계속 사정의 칼날을 쥐고 계셔야 합니다. (프런트들이 물갈이가 될 때까지)
 
그런 사회적인 기반부터 만들고 난 후에 꿈꾸고 계신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루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섣부르게 먼저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칼 부터 놔버리는 우를 범하시지 말았으면 합니다.
 
검찰과 언론을 그대로 두고서는 절대로 적폐가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제2의 노무현대통령이 탄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직 대선이 결론 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이런 얘기를 쓴다는 것 자체가 이르다고 생각을 하고 있으며, 문재인 후보의 캠프에서도 충분히 이런 내용에 대해서 잘 보좌하실 거라 믿지만 노파심에 어지러운 글이나마 끄적거려 봅니다.
 
뭐니 뭐니 해도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대문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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