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심상정 지지율 상승.
문재인에서 심상정으로 표가 이동했네요...
민주당에서 지난 번에 유의미한 표의 이동이 없다는 소리를 하더군요.
홍준표 찍을래 하는 비아냥도 있지요?
비판적 지지, 전략적 투표는 개소립니다. 본인의 이익을 대변해 주는 사람에게 표를 주는게 맞는 겁니다.
다만 큰 국면에서의 이익과 작은 국면에서의 이익이 다르기 때문에 계산을 잘 해야 합니다.
나의 작은 이익을 취하기 위해서 큰 손실을 감당하는 우를 범하면 안 됩니다.
20대 표의 이동 추이를 보면서 새로운 공약 또는 기존 공약의 수정이 있을 가능성을 보고 목소리를 크게 내시면 되지 싶습니다.
이번에 안되면 다음 번에..
20대의 문제는 이번 대선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다음 대선 다다음 대선이 되면 더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고령층을 20-30-40대가 먹여 살리는(국민연금, 건강보험, 노령연금 등) 형국이 나라 망할때까지 지속될 겁니다.
40대로서 20대 여러분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20대는 투표율이 낮다고 까이고 투표율이 올라가니까 어차피 민주당 찍을거 아냐 하면서 무시했습니다.
우는 아이에게 젖을 물린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잊지 마세요.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은 여러분만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이익단체와 계층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이해의 충돌이 생기게 되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20대의 문제는 가장 후순위로 밀려버렸지요.
여러분의 표가 치명적인 캐스팅 보트가 된다면 요구를 가장 먼저 수용할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