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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10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트러블슈터★
추천 : 1
조회수 : 3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26 15:29:49
문후보의 동성애 발언을 비난 하시는 분들
자꾸 같은 소수자라고 등치하시는데,
사적 영역에서 차별을 금지하는 것과
공적 영역에서 제도로 보완하는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사적영역에서 장애인이든 성소수자든
흑인이든 아시아인이든 차별 받지 말아야
하는건 당연할 것입니다.
그 점을 어제 문후보는 충분히 말씀하셨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적 영역에서 장애인을 보호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사회적으로 합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성혼의 문제는 아직 그걸 제도화할 정도로
사회적 합의에 이른 단계가 아닙니다.
그 부분을 말씀하신건데 뭔 동성애 반대니 차별이니
장애인 차별과 같다니 하는 소리들을 하시는건지.
혹시라도 문 후보가 대통령되면 동성애 탄압이라도
하겠답니까? 그걸로 일신상의 불이익을 준다고 했습니까?
아직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도 못한
동성혼에 대한 제도적 반대를 가지고 침소붕대해서
날뛰는 모습이라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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