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토론다운 토론을 보기 위해서는 다섯 후보 모두에게 똑같은 비판의 잣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는데요. 이 잣대가 특정 후보에게만 너무 올라가 있으니 결과적으로 국민이 네거티브를 조장하는 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동성애 지지자들이라 하는 사람들이 문재인에게 어제 발언에 대해 항의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예 혐오 발언을 한 홍준표에게는 같은 잣대를 들이대지 않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나머지 후보들이 네가티브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이런 공평하지 않은 잣대가 적용되고 있음에서 나오는거라 판단이 되었습니다. 자기들은 좀 더 심한 짓을 해도 문재인같은 잣대가 작용이 안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