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러기 위해서 그 전에
항의하는 의견을 취합해서 전달하고 그것이 묵살되면 기자회견이라도 하고 그래도 씹히면 저 짓을 좀 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홍준표한테 가라 이건.. 저도 좀 미묘하다 생각되는게.. 가봤자 홍준표는 미친것들 보듯이 보고 의견이 묵살될게 뻔하거든요. 그래서 문후보한테 더달려들게 되는거.. 개인적으로 찬성은 못하지만 어느정도 심정은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난입하는 행동을 인정받고 싶으면 적어도 후보에게 절차에 따라 의견을 개진 해보는 시도를 하고 문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행사장에 온 지지자들의 가치는 지켜줘야죠.
난입한 그 사람들은 그렇게 함으로서 본인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절차없는 강압적인 행동은 자신들의 가치도 쓰레기통으로 같이 던져버리는 거란 것 좀 알았으면 좋겠네요.
문빠의 심정으로 이게 죄다 내 후보가 너무 잘나서 일어난 일이란 건 알겠는데 일련의 사태를 보자면 참 억울하기도 하고 서럽기도 하네요.
어떤놈은 원래 이미지가 더러워서 아무말대잔치를 해도 그러려니 하는데 내 후보는 이게 뭐야..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