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쁘신데 긴글 읽으시기 힘드실테니,
시작부터 요약하겠습니다.
1. 저는 slr 여시 사태때 이주해왔던 아재 중 하나입니다.
2. 오유에서는 고퀄리티의 사진이 많이 퍼져있지 않은 것 같아, 사진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3. 약 10회에 걸쳐 사진을 나눔하였고, 최근 오랜만에 마지막 나눔을 하여습니다.
4. 위 링크에서 응가의 의미 님께서, 갑자기 "나눔하는 사진은 사용해서는 안된다, 나눔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지 확인하라" 며 의심을 하였습니다.
5. 당연히 제 도덕관념과 전혀 다른 의심이었기에 펄쩍 뛰었고, 이후 화를 잠재우고 그냥 잊고 살았습니다.
6. 그리고 최근, 제 사진실력이 늘어 스냅 관련 사업을 시작하려 하는 차에, 샘플사진이 필요해 오유에 명확히 목적을 밝히고, 신청자를 모집, 촬영 계획을 잡았습니다.
6. 그러자 "응가의 의미" 님께서 그 글에 댓글을 달아, 저를 "뻔뻔한 사람" 으로 치부하며 비난하였습니다.
7. 그리고 단언컨데, "응가의 의미" 님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나눔한 사진은, 촬영 당사자의 허락없이는 단 한장도 사용한 바 없습니다.
오유인들께 여쭙니다.
지금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겁니까?
그냥 나눔 한 것과, 분명히 홈피에 게제 하는 조건으로 사진을 촬영 한것,
이것이 같은 의미로 해석되어 제가 파렴치한이 되어야 하는 것인가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다지만,
이건 좋은 일을 하려는 목적을 아주 비겁하고 뻔뻔한 사람으로 치부해 버리는 것이
정상적인 사고인가요?
응가의 의미님께 말씀드립니다.
만약, 제가 나눔하여 촬영한 사진을, 촬영 당사자의 허락없이 게시한 일이 있다면,
단 한장만이라도 가져와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저의 순수한 의도를 이해했다는 의미로,
사과문을 게시하시기 바랍니다.
별것아닌 인터넷에서의 "분별없는 정의감"을 발휘하고 싶으셨다면,
적어도 글의 의도는 정확히 파악한뒤 사람을 비난해야 하지 않을까요?
정중한 말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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