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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80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집돌쇠
추천 : 10
조회수 : 2067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7/04/26 06:35:23
애가 셋이라 더이상은 naver... 라서 한국 출장 온 김에 수술을 하기로 마음먹고 받았습니다.
예약도 없이 상담 받고 다음날 오전에 바로 수술을 했어요. 역시 한국의료는 접근성이 짱!!
마취할때 약간 따끔한거 빼고 통증은 없었지만, 아래쪽에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수가 없어서 긴장이 좀 많이 되더라구요. 의사생 긴장하면 알이 안쪽으로 들어가서 수술이 어려워진다고 긴장 풀어주실라고 말을 많이 걸어주셨네요.
전 산부인과 생각하고 다리 벌린 자세로 수술 받는줄 알았는데, 그냥 다리뻗고 누워서 털 밀고 소중이를 위쪽으로 테잎으로 붙여놓고 진행했습니다.
끝나고 주의사항 듣고 삼일 후 실밥 뽑는 (한바늘 꼬맴) 예약 받았구요. 그 날 누워있으라고 말해주셨는데 좀 다닐데가 있어서 바로는 못눕고 두시간 정도 볼일보고 호텔와서 쉬었습니다.
마취 풀리면 알을 약간 당기는 느낌이 나는데, 전 그런거 좋아해서 별로 불편하진 않더라고요.... ;;
오늘 아내랑 화상통화 하는데 자기를 앞으로 얼마나 괴롭힐 생각으로 수술을 했냐며...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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