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토론 스타일

홍 : 문후보님 예전에 고구마 먹은적있지요?
       그게 북에서 수입한거라던데..

문 : 사실이 아닙니다. 그런소리 그만좀 하세요

홍 : 아니 왜 화를 내세요
       그거 위키리스크에 나와있자나요
      제가 압니다. 북에서 준 고구마 잘먹었다고
      옆집 사람이 다 이야기 했자나요

문 : 홍후보야 말로 지나가다 가게에서 
       비타오백 하나 슬쩍했다고 재판받지 않았습니까

홍 : 허어..무슨소립니까 
       그건 아무런 관계없는 소리입니다
        문후보님은 북한 고구마 좋아하지만
       전 비타오백 안좋아합니다

문 : 홍후보님은 항상 이래요. 거짓말로 말하고
       그 전제로 자꾸 없는말을 꺼내는거죠

홍 : 그래도 제가 AS는 해드렸자나요

이건 뭐 개그맨도 아니고


안철수 토론 스타일

안 : 저는 고구마를 안좋아합니다. 
       그런데 문후보님은 자꾸 고구마를 먹어보라고 합니다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합니까

문 : 제가 언제 안후보님보고 고구마 드시라고 했어요
       고구마가 몸에 좋다고 했지요

안 : 아닙니다. 고구마가 몸에 좋다는건 편견입니다.
       미세먼지가 달라 붙어있을수 있는데
      그거 처리안하고 되겠습니까?

문 : 안후보님은 항상 앞뒤가 안맞는 말을 하세요
       고구마와 미세먼지가 무슨 관계가 있어요

안 :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창의적 인재가 필요합니다.
        고구마만 먹어선 창의적인재 안됩니다.

이것두 계속들으면 중독됨


유승민 토론스타일

유 : 문후보님 고구마랑 사이다랑 궁합맞습니까
문 : 네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유 : 하..그게 왜 맞죠?. 실망했습니다. 어떻게맞죠?
문 : 그러면 유후보님 생각을 말해보세요

유 : 저는 문후보님 생각을 이해할수없습니다
       왜 고구마를 사이다랑 먹어야 합니까

문 : 저는 제 의견을 말했습니다. 
       유후보님 대안을 말해보세요

유 : 저는 궁금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제가 궁금하니까 문후보님은 답할 의무가 있는겁니다.

문 : 그렇게 궁금하면 고구마하고 사이다 한번
        드셔보세요. 그리고 어떤지 말해 보세요

유 : 문후보님 전 문후보님을 도저히 이해할수없습니다
       만일 고구마와 사이다가 궁합 안맞으면 
       사퇴하시겠습니까?..

뭐 이런놈하고 토론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