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후보의 말을 듣고 실망도 했다가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가,
여러 의미로 정신 없는 몇 시간이었는데요.
우연히 이 기사를 봤어요.
이게 정치인가 싶더라고요..
생각해보면, 동성애에 거부감을 가진 국민이 아직 70%가 넘는 상황에서
(지난 몇 달간 촛불을 든 많은 시민들 중에도 아마 반 정도는 이런 분들이 아닐까요?)
혹시 문후보 정도의 스탠스가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사람으로서 적당한 자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민 감정을 상관하지 않고 자기가 생각하는 옳은 길대로
국민을 이끌려는 건 대통령이 아니라 영도자가 되려는
사람의 자세일지도...
물론 앞으로 저 70%의 인식이 바뀔 수 있으면 좋겠죠.
자꾸 계몽하려 드는 게 아니라
조금씩 더 자연스레 노출이 되어서 거부감부터 없애는 방향으로 노력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오바마 "동성결혼 반대"
입력 2010-08-06 11:46:06 | 수정 2010-08-06 11:46:06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의 동성결혼 금지 조치에 대한 위헌 판결에는 찬성하지만 동성결혼에는 여전히 반대한다고 데이비드 액설로드 백악관 선임고문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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