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에 대해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걸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다. 라는건데.
사람들이 좋아 하지 않으면 싫어한다.
이렇게 생각하더군요.
성적소수자라는 것도 남과 여,
둘로 딱 나눠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남과 여 , 그리고 그 둘이 아닌 다른 이, 혹은 그 둘다 이것인데
사람인지라 스스로도 벗어나기 힘든 생각입니다.
저 또한 마찮가지.
솔직히 그분들 심정도 충분히 압니다.
성적소수자. 그 밖에 다른 소수자, 억압 받는 입장에선 작은 것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는 걸요.
왕따가 그렇고, 장애와 남녀차별을 비롯하여 사회 속에 온갖 불합리.
다는 아니더라도 경험을 해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경험을 당할 때 막 화내고 토로하면 어떻습니까.
사람인데...
전 솔직히 동성애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동성애 결혼이니 찬성이니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물론 반대도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남한테 강요 받을 생각도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그냥 이해할 뿐입니다.
뭐 이런 사람이 있냐! 에서
화도 내고 투덜도 대고,, 시간 좀 지나면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현자타임이 올 때까지 기다려 줄 뿐입니다.
힘들내세요. 다들.
...
현자타임 와서 한번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