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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정할건 인정합시다. 메갈은 페미니즘 맞아요.
게시물ID : freeboard_1337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drianico
추천 : 3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7/25 0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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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상황을 보면서 저는 생각을 조금 바꿨습니다. 메갈리아는 페미니즘 맞아요. 한국 한정으로. 헬적화라던가 그런거 말이죠;;
한국에서의 페미니즘은 70년대 즈음부터 도입되고 시작했다고 알고 있는데,
그게 페미니즘 '진영'의 이익집단화 및 배타적 이기주의화로 변하고 본격적으로 좌충우돌한게 90년대라고 봅니다.
여성부가 여가부로 바뀌어서 조금 위축될거 같았지만 여성부시절에 뿌려둔 혐오씨앗이 이제 재배맨이 되어 나타났으니 그게 려시메갈워마드;;
더불어 페미니즘 진영 전체도 메갈리아로 대동단결한 상황에 가깝죠. 진영 자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는거 보면 뭐.
따라서, 저 진영 밖에 있는 사람들은 메갈리아를 (한국)페미니즘과 분리해 비판하려 애쓸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그냥 한국의 페미니즘이 메갈과 워마드(레디즘 포함)가 저지르고 다니는 짓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단정적으로 비판해주면 됩니다.
한국의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이자 남성혐오주의이며 집단이기주의이자 선동과 날조 전문이라고 낙인찍어주면 됩니다.
'진짜' 페미니즘이요? 그건 한국 밖에서 찾아야죠. '진짜' 페미니즘을 한국에서 자리잡게 하고 싶은 사람이면 지금 메갈쪽에 맹공을 해야하는데
여가부를 축으로하는 민우회, 여성의 전화 등 한국 페미니즘 주류에서 그런 반응 나오는게 하나도 없잖아요? 옹호하고 쉴드를 쳤으면 쳤지.

한국에는 메갈리아의 주장과 행태에 동의하고 함께하는 페미니즘 밖에 없습니다. 메갈 뿐만 아니라 려시와 워마드&레디즘도 포함이죠.
과거 앤디 워홀을 쏜 여자 같은 극단적인 케이스도 범접못할 세계에서 아마 단 하나뿐일 독특한 페미니즘이긴 하겠네요.
이들에 대한 비판은 이들의 행적, 이미 저지른 나쁜 짓들을 들춰내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6.25 전사자들에 대한 고기파티 비하같은 다소 추상적인 것부터 강남역 살인사건이나 구의역 사고 유족들에게 망언했던 피부에 닿는 사례까지
철저하게 밝혀내서 눈앞에 보여주고 비판한 뒤에, 한국의 페미니즘이 하는 행동이 이렇다고 단정해주면 됩니다.
한국 페미니즘은 죽지 않았어요. 메갈리아라는 형태로 살아있죠. 더럽고 추한 오염덩어리일 뿐이지.
민우회나 여성의 전화 쪽은 직간접적으로 메갈리아를 지원한다는 증거도 아마 여럿 나올겁니다. (이미 나온 것도 있을듯)
그러니까 정의당같은 곳에서도 군침흘리고 포섭하려고 하고 있겠죠.
이런 상황을 발견할 때마다 메갈리아와 똑같이 취급해주면 됩니다.
민우회는 메갈회로, 여성의 전화는 메갈의 전화로, 정의당은 메갈당으로요.
아직 한국 페미니즘에 희망을 가지시는 분이 있다면, 버리세요.
영미권에서 그러하듯 안티-페미니즘이나 평등주의(Equalism)처럼 정화를 시도하는 움직임이 나오는건 불가능합니다.
한번 모든게 불타없어지고 나서 새싹이 날 때라면 모를까, 지금의 한국 페미니즘에는 뭔가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정부부처를 뒤에 업고 있으니 실현가능성이야 매우 낮지만, 한국 페미니즘은 한번 통째로 불타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집단이기주의와 여성우월주의, 남성혐오주의가 뒤엉킨 괴물의 행패를 계속할 겁니다.
끝맺음으로 다시 적습니다 "메갈리아는 한국 페미니즘 그 자체가 맞습니다."
출처 작년 려시대란부터 지켜보고 내린 스스로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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