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불행하다는게 어떤건지 모르고 살았어요
제 사람이 떠나고
무한히 사랑한다 생각했는데 제 오해였나봐요
저는 제 사랑 행복하게 해줄순 없는 사람이였나봐요
매일같이 잠이안와 술기운에 술마시고 잠들고..
어느덧 꽤 긴시간이 지나갔네요..
매일 그 사람 카톡 프사부터 봐요
아프진 않은지 밥은 잘먹고다니는지
요즘 매일같이 술마신다던데
위험한 밤길 술도 못마시는 그사람..
누가봐도 예쁜사람이라 집은 무사히 잘들어가는지..
모든게 다 궁금하고 걱정되고 보고싶네요..
함께 지내던 이공간에 그사람 물건하나하나 보며
밤만되면 뭐가 이리도 무섭고 쓸쓸한지 모르겠어요..
세상 누구보다 다정히 제 이름 불러주던 목소리만 생각해도 눈물날거같아요ㅎㅎ
새벽에 가끔 목소리가들린거같은 기분에 부엌에 나가보기도 하고 ...
너무 주책인가요?...
작고 여린사람한테 제가 해가된건아닌지.. 걱정도되요..
하...
언제쯤 편히 잠들 수 있을까요..
그사람 물건이 눈에 안보여야될까요?....
돌아올 것만 같은 생각에 손도못대겠어요..
손대기도 싫구요..
마지막 희망같은 생각에 ... 생각만그래요 ㅎㅎ
안돌아올거 알아요
그래도 보고싶네요..
잠안오는 새벽에 이렇게 또 끄적이네요.. 곧출근해야되는데!!!!!! ㅋㅋㅋㅋㅋ
보고싶다 제발 아프지도말고 슬프지도말고 힘들지도말고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