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울 아들둘다 밤수유랑 재우고 씻기는거 제가했어요
(집에일찍와서보는거임)
나름 떼쓰고하는거는 힘든데 팔에 하나씩 들고 빙글 조금 해주면 자꾸해달라함 (내팔에 감각이없어짐)
지금은 테니스엘보3년째임(안낫네요 ㅠㅠ)
결론은 웃고 즐거워하는게 힘이되요
오늘도 7시부터 저나와서 "아빠보고싶어요 엉엉" 이 소리듣고 일 후다닥 정리하고왔는데
지ㅂ에아무도없고. 와이프는 애들 설탕물만 사주고있고
지ㅂ안꼬라지는 정리도 안되어있고
짜증나서 애들이랑 푸닥거리 해버렸어요 속상해서 지금 잠이안와요
애 엄마라는 여자는 애들사달라면 초콜렛, 과자 막사주네요
그거 못하게하니 자꾸 나만 나쁜아빠되고
또 소리지르게되고 반복되네요
처가와도 사이가안좋아요.
가까이있는데다 와이프가 말하는게 생각없이 뱉는거라
스트레스 엄청나요
이번에 좀 크게 싸우고 갈라서자고 말하니 애들얘기해서
내가 키울테니 신경끄라니. 냉큼 알았다네요
정나미가 떨어져요
처가에다가 내 흉보고 장모는 내가 돈적게벌어준다고 욕하고
남자가 남자가 이말을 달고사네요
하아....
하고픈말이아주많네요
그냥 내 꼬라지가 서글퍼서 육아게 글보다
울컥해서 두서없이 끄적였습니다
그래도 울 똥강아지들은 넘 잘커줘서 고마운데
엄마 뺏은 아빠가 되고싶진않고 내가 힘들긴 너무힘들고..
밤에 센치해져서 그런가봐요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