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폭을 줄인다"와 "빠른 매칭"은 서로 완전히 다르고, 일반전의 지향점은 빠른 매칭에 가까운걸 압니다. 많이 이기적인 의견이란것도 알구요.

근데 게임은(특히 이런 대전류의 게임은 더더욱) 승리가 궁극적인 목표인데(물론 서폿들은 상대방을 짜증나게 하느...읍읍!)
30급과 50급이 같은 팀을 이뤄서 게임을 한다....
맵리딩부터 피지컬까지 실력의 차이가 심하면 서로 힘들어요. 이기기 힘들어요.

처음에는 못하는게 당연해요. 사퍼 자체가 운영이 어렵기도하고, 많이 해봐야 알 수 있는게 많아요. 저는 맵리딩 40급부터 간신히 했어요. 못하는게 죄는 아니에요. 저도 못하는거 많아요. 하면서 배우는거죠.
근데 어느정도 판을 읽을 수 있는 50급입장에서는 지쳐요. 그게 1판, 2판, ... 9판, 10판... 계속 누적되면 짜증이 나는게 당연하다고 봐요. (뻔히 다 보이는거에 아군이 다 죽어 있을 때란... 상대 5전광에 2단계 트뤂잡는 우리팀 샬럿도 밉고..)

사퍼유저수가 적어져서 매칭폭이 줄면 매칭시간이 오래 걸릴거 예상은 되지만.. 그래도 초보도, 기존 유저도 서로서로 웃으면서 게임하기 위해서는 세밀한 매칭이 필요합니다.
기존유저가 초보한테 못한다고 타박하는 것도 예방할 수도 있구요.
암튼 일반전은 급수로 매칭이 조절되는거 같던데
같은 10의 자리 숫자의 유저들이 팀을 한다던가, 팀의 급수의 편차가 10이하이도록 한다던가, 등등의 방식으로요.
 


그리고 이건 좀 다른 얘긴데 "빡겜 할거면 공식가지 왜 일반에서 오더내리세요 진지충아" 라는 말 되게 많이 듣는 편입니다
RP 신경 쓰지 않고 편한 게임하러 일반전 가면 자칭 즐겜러들이 뭐라 하던데

제가 생각하는 일반전은
"조합에 얽매이지 않는 게임"
"RP로부터 자유로운 게임"
"루즈한 게임"
이지 마음 것 죽는 곳으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못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못 할 수 있어요.
근데 고의로 Y존 다이브를 한다던가, 성공하지도 못 할 닥테를 간다던가, 연습장도 안가보고와서 캐릭터 스킬이 뭔지도 모른다던가, 등등은 고의트롤링입니다.
즐겜은 아군 5명이 즐거운게 즐겜이지
혼자만 즐거운건 트롤링이에요. (물론 평타로 상대방을 빡치게하는게 제일 재밌.. 읍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