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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때문에 긴장했던게 진짜 거짓말 같지 않습니까?
게시물ID : sisa_905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다이즘
추천 : 2
조회수 : 6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24 10:26:06
박지원이라는 현존 최고 정치 고수를 등에 업고 나와도 

본인의 역량이 안되면 결국 큰 자리로 갈 수가 없다는걸 느꼈습니다

우파 진영에서는 홍후보를 잘했다고 칭찬하고 

나머지분들은 문후보를 칭찬합니다

안후보는 (지지자들 분에게는 미안하지만)  조롱의 대상이 되었네요

안후보가 기세등등할때 진심 걱정 많았는데 토론이 거듭되자 밑천이 드러날수 밖에 없더군요

전 토론을 계속 보면서 안철수 후보보다 오히려 홍준표 후보가 더 무섭더군요

남편도 박근혜만 아니었으면 홍준표 찍었을거란 말을 하던데 반농담이겠지만 홍후보는 남성들의 표심과

우파 지지자들의 표심을 모으는 방법을 알더군요

어제 토론은 사실상 문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확정짓는 토론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여태 대통령 당선이 된 사람들은 마지막에 가까울수록 토론에서는 어떤 주장이나 공격을 하기보다는 

늘 방어적이고 수비적인 입장이었습니다. 당연히 많은걸 가졌으니 조심할 수 밖에요

어제는 홍후보야 뭐 막가파니까 그렇다 치지만 안후보도 다급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이제 결정 날 일이 결정난 느낌이라 충분히 기분 좋았습니다

안후보의 거품은 빠질겁니다. 그 빠진 거품이 문후보로 갈지 홍후보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선 최종 스코어는 문재인 후보 당선

홍후보 2등 안후보 3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홍후보정도로 막말을 해도 원래 저런 캐릭터니까 하고 이해 받는거 저거 진짜 이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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