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동안 집에서 준비하던 시험에서 떨어져서
다음 시험때를 위해 삼사개월동안 공부하기 위해
모든것을 단절하고 절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요. 그동안 모은 돈 다 흩날리게 됬네요.
네.
핸드폰은 되긴 하나, 컴퓨터는 없는 그곳이요. 인강용으로 핸드폰은 살려놓기로 결정했는데.... 스님께서는 정지가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시험 준비하면서 살 진짜 많이 쩠는데,
스님과 이야기 해서
균형잡힌 식단과 운동으로 살을 빼기로 했습니다.
목표는 일단 시험 합격과 더불어
지금 토익 800 초반인데 900점대로 올리고
토스 5급인데 6급으로 올리고
일본어도 노려볼 생각입니다.
이번에 떨어지고 붙은 사람들 스펙을 보니 950에 6급이더라구요.(히익..)
일본어도 가산점 많이 주는거 같고...
그래서 지금 마비노기 계정 3달 남았습니다.
시험 공부하면서 이걸 질럿다는거 자체가 제정신 아니였죠...
otp가 해제될 확률이 쫌 있고,
유료 넣은것도 아쉽기도 해서
이리저리 막아보려고 들어가는 일요일 전전날,
토요일 정오부터 아이디 잠금을 신청해놨습니다.
뭔가 씁쓸하네요.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처분해야 할 시세 급변하는 템들은 없습니다.
이제
마비 폐인 밀레시안이
현실로 돌아갈 시간인거 같습니다...
모두 육개월뒤에 다시 뵙기를! 빠이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