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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행복합시다.
게시물ID : sisa_9036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을가지다
추천 : 2
조회수 : 3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22 18:24:32
아이슬란드는 30만명 정도가 거주하는 섬 나라 입니다.
그 나라에서는 노동의 가치를 으뜸으로 쳐주기 때문에,
참으로 비싼 인건비와 함께 높은 물가를 보입니다.
그리고 세금도 40~50% 정도 수준으로 내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국민 행복도는 항상 top이며,
모든 국민이 태어나서 대학생이 될 때까지 국가의 보호를 받고 있죠.
나아가서,
어떠한 사람이라도 뇌물을 건낸다면 조사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기도 하며,
명품도 욕심부려 가지고 싶어 하지 않으며,
소소하고 함께 돕고 살아가는 공동체를 중시하게 되었습니다.

공동체는 그런 것 입니다.
누가 손해봐도 안되고, 또 누군가 독보적으로 잘 살 의미도 없고.
서로 도와주고 내어주고 또 보답하는 것이 당연시 되는 집단.
서로간에 함께 행복하고 소통하는 즐거움으로 살아가는 것이죠.
유러피안 드림이라는 것 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그렇지 않습니다.
적자생존, 능력대로 부유함과 삶의 질이 나눠지는
무한 경쟁 체제이지요.
서로가 서로보다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는 유치원 때부터 그러한 삶을 강요받고 교육받습니다.
나아가서,
강자는 약자를 핍박하는게 당연시 되며,
누군가는 평생동안 다른 사람을 부리며 놀면서 살고,
누군가는 평생동안 일을 하여도 결혼도 하고 싶은 일도
여유로운 하루라도 얻어내기 힘든 삶을 살죠.

후자의 삶을 사는 사람이 아마 대다수일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강요받은 교육을 당연시 여기죠.
더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패자의 변명일 뿐이다.
약자의 하소연일 뿐이다.
억울하더라도 그런 모습을 내비쳐봐야
약자로 낙인이 찍힐 뿐이니 서로가 그저 가면만 쓰고,
아닌 척 하며 살기 바쁩니다.

그리고, 약자와 약자 집단을 만들어서
핍박을 하고 갈취를 해야만 나의 삶이 조금 더 나아짐을
깨닫게 됩니다.
편 가르기, 집단 의식.
전라도와 경상도로 갈라지고,
연령대로 갈라지고,
성별로 갈라지고,
사는 지역으로 갈라지고,
학벌로 갈라지고,
보수와 진보로 갈라지고,
심지어 사는 아파트, 다니는 학교,
온갖 기준으로 갈라지기만 할 뿐 입니다.

"그래야 내가 (혹은 우리가) 살 수 있다."
라는 생각이 잠재되어 있을 수 있죠.
하지만, 결국은 먹이 사슬의 최상층에 있는
각종 기득권층이 바라는대로,
이러한 사회만 계속해서 유지되고 더욱 더 견고해질 뿐 입니다.

약자는 계속해서 많아지고,
빈곤층도 계속해서 증가합니다.
빚도 많아지고, 우리의 삶은 계속해서
풍요 속의 빈곤을 앓고 살아가죠.
부유함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그저 소소하게 서로 대화를 나누며 행복할 수 있는 권리조차
서로를 경계하고 경쟁해야만 하는 삶 속에서
피폐해져만 갈 뿐 입니다.

우리 이제 그러지 말고,
서로 믿고 함께 힘을 합쳐서 좋은 세상을 만들어 봅시다.
사실 우리 모두가 원하는건,
남들을 핍박해서 나만 배 부르게 잘 사는게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함께 웃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 속에 정답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지 않을까요.

이러한 저희를 갈라놓고 서로 싸움을 하게 만드는 사람들의
농간에서 벗어납시다.
적폐 세력을 청산할 수 있는 이 시대에서,
새로운 시대 정신을 함께 키워가며,
그들의 달콤한 속삭임을 단칼에 잘라내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봅시다.

어린 아이도, 노인도,
남자도, 여자도,
전라도도, 경상도도,
진보도, 보수도,
각 집단들 모두,
단지 행복하길 바랄 뿐이며,
모두 다 우리나라의 한 국민일 뿐 입니다.
이제 우리끼리는 제발 그만 싸웁시다.

우리를 힘들게 만드는 적폐 세력을 청산하는데만
모두 함께 집중합시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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